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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지키는 가장 쉬운 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김 준 협

제주를 지키는 가장 쉬운 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김 준 협

 



경제 지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인구이다


총인구수가 늘어나고 줄어듦에 따라 그 지역의 발전과 쇠퇴를 볼 수 있다. 


제주도의 인구는 199250만을 넘었고, 2013년에는 60, 그리고 2022년에는 70만을 넘을 정도로 크게 증가하였다.

 

제주도의 인구가 증가하였다는 것은 제주도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는 뜻이고, 이는 지역사회의 호재를 뜻한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또 하나 존재하는데, 바로 생활 쓰레기이다.

 

제주도는 클린하우스나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이를 선별장으로 이송하여 처리한다


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송된 재활용품은 재활용선별장에서 품목별로 분류되는 작업을 거치는데, 다수의 인원이 이 작업에 투입된다.

 

재활용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플라스틱이다


그러나 이 플라스틱 때문에 현재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유는 바로 투명 페트에 붙어있는 비닐 때문이다.


최근 들어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생수 등은 비닐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등이 나오고 있다곤 하나, 여전히 재활용품 선별 작업에서는 비닐의 선별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플라스틱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스티로폼 처리시설에서는 스티로폼을 잘게 분쇄하고 이를 녹여 잉고트라는 재활용 폐기물을 생산하는 공정을 진행하여 처리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스티로폼에 테이프가 붙어있으면 스티로폼을 분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스티로폼 처리작업 또한 테이프를 제거하는 작업에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다.

 

제주도 인구가 증가하고,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생활 쓰레기의 양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이 쓰레기들을 처리하기 위해 재활용 선별 작업은 야간에도 진행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세금의 사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작업량에 따라 재활용 선별 인부들의 업무량이 과중되고 있다.

 

지금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그러나 매우 간단한 일이다. 철저한 분리수거이다.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을 버릴 때, 비닐이나 종이를 제거하는 작업만으로도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나 하나 실천한다고 뭐가 바뀔까?’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한명 한명이 이를 실천해줌에 따라 제주도는 앞으로도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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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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