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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희망, 재형저축 신규 도입

5년간 적립, 3000만원 목돈마련과 장기재직 유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및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사업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22 일몰되면서 청년 재형저축 차원의 신규 일자리 지원정책이 부재한 상황에 제주도 차원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 총괄 운영 관리를 맡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참여기업(근로자) 모집 및 관리 등 사업을 수행하며,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재형저축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재형저축 계좌관리 지원을 담당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은 가입 시 5년간 매월 청년근로자 10만 원, 기업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근로자가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참여자격으로는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청년근로자는 만15~39세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액이 346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청년근로자는 오는 228일까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주도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신청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자격조회 및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청년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및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청년근로자에게는 목돈 마련, 기업에는 직원의 장기재직 유도로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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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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