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도 지정 향토음식점, 먹거리 관광명소로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도 지정 향토음식점에 지정표지판을 부착하고, 향토음식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먹거리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향토음식점 지정 표지판은 독특한 섬 문화를 간직한 제주지역 음식을 대표하도록 디자인했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가 공식 지정한 향토음식점 41개소 외부에 부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되어도 지정서만 배부돼 향토음식점이라는 점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향토음식점 지정표지판 부착으로 누구나 향토음식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표지판 디자인은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의 공공디자인 컨설팅사업을 통해 제작했다.


 

또한 오래된 향토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주제별 메뉴 소개와 맛 칼럼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8월 말부터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 제주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사회관계망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동영상 제작은 올해 전문가 추천에 따라 12개소를 우선 촬영해 홍보하고,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수립한 제주향토음식 육성계획에 따라 향토음식점 표지판 부착과 콘텐츠 제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향토음식 도록(圖錄) 개정판 발간, 향토음식 품평회, 레시피 제작 등 잊혀져가는 제주의 고유의 맛을 계승하고, 새로운 제주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지정해온 도 지정 향토음식점은 보전가치가 높은 제주 고유의 음식을 선보이는 맛과 전통이 어우러진 음식점으로, 현재 41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지정 절차는 공고를 통해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의 향토성, 위생관리, 고객서비스 분야를 심사 평가해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향토음식점 지정은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 지정 향토음식점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선정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 문화 명소가 되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