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11월 27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 민화협)와 ‘제주-민화협 청년 평화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청년 평화심포지엄 1부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온 민화협 1020통일공감기자단과 ‘제1회 제주지역 청년 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제주 대학생들이 ‘청년의 통일 감수성’, ‘통일에 앞선 제주의 역할’ 등에 대해 토의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
2부에서는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제주4‧3과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후 문대림 JDC 이사장,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대담자로 참여하고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은 평화‧통일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내가 바라본 제주4‧3,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야하는 이유’ 등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통일과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청년들과 공유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문 이사장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청년들이 중심이 돼 평화‧통일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한반도 화해와 상생, 평화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진솔한 시간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평화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JDC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20통일공감기자단’은 20대 대학(원)생으로 구성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현장을 취재·보도하며,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젊은 세대와 공유·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민화협의 주요 청년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