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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정책과장 진기옥·도립미술관장 이나연 임명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9시 원희룡 도지사 집무실에서 개방형직위인 물정책과장에 진기옥 전 수자원총괄팀장을, 도립미술관장에 이나연씨를 신규 임용했다.

 

진기옥 신임 물정책과장은 지하수 등 수자원 보전·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며,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재야 진보 예술인으로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들이 행정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원 지사는 17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89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문화예술정책 추진 등을 위해 재야 미술계 대표 진보 미술인 중 한사람을 모셔왔다고 밝힌 바도 있다.

 

진기옥 신임 물정책과장은 지난 1991년도에 기술직(토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서귀포시 도시과를 시작으로 도시건설·상하수도·감사·재난안전 분야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해왔으며 직전까지 물정책과 수자원총괄팀장으로 근무했다.

 

공직을 수행하면서도 제주도 중산간지대 지하수의 수리특성 연구논문으로 수자원분야 공학석사를 취득한 바 있으며, 주민참여로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산지천, 제주 상수도개발 60년사등 수자원관련 논문과 저서를 집필한 물 관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진기옥 물정책과장이 그 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자원을 보존·관리하고, 제주실정에 맞는 수자원 정책을 수립해 도민이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물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나연 신임 도립미술관장은 아틀리에워밍, 뉴욕지금미술, 미술여행, 미술잡지씨위드등 다수의 미술관련 저서를 저술한 미술 분야 전문가이다.

 

현재 제주문화예술재단 비상임이사, 영상문화 산업진흥원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관련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KBS우영팟, SBS 이나연의 예술책방 등의 라디오 방송 채널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이나연 관장은 제주의 문화와 현대미술을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새로운 시선으로 쉽게 미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립미술관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임용은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921일 공개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 임용결격 사유 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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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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