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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윤리’ ‘청렴’ ‘인권’, 경영 최우선 가치로

창립 25주년에 따른 제2의 창업정신으로 제주개발공사가 윤리청렴그리고 인권을 경영활동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21일 제주의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해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기 위해 개정한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제주개발공사 윤리헌장에서는 공사 임직원들이 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청렴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부패 방지 및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환경안전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모든 경영활동 과정에서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권경영헌장도 선포했다.

 

제주개발공사 인권경영헌장에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실천 인권에 대한 국제국내 기준 및 규범 준수 상호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근무환경 제공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동 번영 지향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 노력 지속적인 인권개선 활동을 통한 인권경영 앞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앞선 지난달 24일 열린 ‘2023 8대 중점 추진 전략 보고회에서는 사장 직속으로 윤리경영팀과 노사협력팀을 신설, 제주개발공사가 청렴도 1등급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공사의 윤리헌장과 윤리, 청렴, 공정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며 직무청렴계약서와 청렴다짐서에 서명했다.

 

특히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허준석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서로 신뢰하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정립함으로써 상생의 선진 노사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윤리헌장에 함께 서약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윤리경영은 사회·문화 패러다임의 변화와 공공기관의 필수요소인 사회적 책임으로 공사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경영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새롭게 개정된 윤리 헌장과 인권 헌장에는 인권, 평등, 공정 등 사회적 이슈를 추가로 반영하여 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제시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은 공기업으로서 기본적인 사명임을 잊지 않고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을 위해 공사가 전사적 혁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도민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공사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노사 공동 윤리인권 헌장 선포식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인해 행사를 축소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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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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