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흐림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5.0℃
  • 흐림서울 3.2℃
  • 흐림대전 4.5℃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8.1℃
  • 흐림광주 6.0℃
  • 구름조금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3.0℃
  • 맑음제주 10.7℃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3.2℃
  • 구름많음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이번 하반기 인사 '대폭 물갈이 필연'

베이비부머 은퇴, 국장급들은 대다수

제주특별자치도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에 제출된 가운데 이번 하반기 인사는 대규모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등 인사부서는  최근 만든 조직개편안 통과 직후 인사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을 뚜렷하게 보여준다는 평이다.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는 상당한 인구 구성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공직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국장급만 해도 상반기 10명 전후가 공직사회를 떠나거나 공로연수 대상이 된다.

 

이에 고참 과장급 순으로 자리를 바꾸게 되고 후속인사 등을 감안하면 대폭 물갈이라는 말을 체감하게 될 전망이다.

 

1961년생들이 상. 하반기로 나눠 명퇴나 공로연수 대상자가 되면서 후임자들이 줄줄이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고위직인 도청 국장급만해도 남는 자리보다는 빈자리가 눈에 확연하게 보이는 실정이다.

 

10자리 전후가 이에 해당된다.

 

제주시의 경우 7명 국장 중 4명의 국장이 공직사회 떠나

 

제주시도 절반 이상 국장이 7월을 지나면서 얼굴을 볼 수 없게 된다.

 

후속 인사도 만만치 않다.

 

과장이 된 후 4년이라는 근무기간을 거친 고참 과장은 3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개월만 국장자리에 오른 후 올 하반기에 공직을 떠나는 사례도 예상된다.

 

일부 직무대리라는 꼬리를 달아 국장직을 맡길 수도 있지만  도청과의 관련 인사교류가 불가피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자격을 갖춘 도청 고참 과장들을 제주시로 불러 자리를 주고 제주시 과장은 도청에서 근무연한 등을 채우게 한 뒤 다시 제주시 국장으로 부르는 방안 등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 한 공직자는 “1963년생까지 물러나면 공직사회도 전혀 다른 모습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베이비부머 세대가 몰려있는 탓에 물갈이 폭도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소방, 119구조견 민관 합동 특수재난 수색구조 역량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자 119구조견의 수색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청수리 곶자왈 일대에서 119구조견 2마리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회장 유병주) 소속 인명구조견 23마리가 참여한 합동 실종자 수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산악 실종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 산악 실종 사고 115건 중 67건(58%)이 곶자왈 지대에서 발생했다. 이에 사고다발 지역인 곶자왈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119구조견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색 작전을 사전에 수립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곶자왈은 화산 분출로 인해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지며 형성된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나무와 덩굴식물이 어우러진 원시림을 이룬다. 한경~안덕, 애월, 조천~함덕, 구좌~성산 등 제주 내 주요 4개 지역에 분포한 제주 고유의 지형이다. 이번 훈련은 덤불과 험준한 지형으로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곶자왈에서 119구조견의 정밀 수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최소 1만 배, 청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