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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 실천 의지 키우는 대토론회

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1127() 송악관(체육관)에서 68기 학생자치회(회장 이민혁) 주관으로 전교생이 모여 학생생활규정 개정과 간편 교복 제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68기 학생자치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9월부터 단계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안을 만들고 학급별 회의를 거친 후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대토론회는 학생생활규정 중 이성교제 및 제한 두발·복장 등 용모 규정 복장 및 교복 규정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 규정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특히 복장 및 교복 규정간편교복위원회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하복을 간편 교복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하여 토론 안건으로 제시하였다.

 

학생자치회는 올해 처음으로학생자치법정을 도입하여 도입 목적과 운영 방법을 설명하였다.

 

학생자치법정은 학생들이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이 되어 자치적으로 법정을 개최하고, 교칙 위반 학생들에게 처벌보다는 반성과 교화, 자기 성장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이번 학생 대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생자치회의 최종안을 만들어 학부모, 총동창회, 선생님들과 다시 한번 토론을 거친 후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

 

이민혁 회장(대정고 2학년)학생생활규정을 학생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해 나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학생들의 생각을 나누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바로 민주적인 학생자치문화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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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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