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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명소브랜드, 마을이 희망이며 경쟁력이다

 
무자년 쥐의 해가 시작됐다. 쥐는 부지런함과 풍요를 상징한다.

새 정부는 실용정부를 표방 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평화와 번영의 국제자유도시를 견인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도 3년차를 맞았다.
우리 시는 이러한 시대정신에 맞추어 세계도시와의 경쟁력 있는 제주 만들기를 위해 뉴제주 운동의 일환으로 민간주도의 지역1명품 1명소 브랜드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른바 ‘품격 높은 도시 · 품위 있는 사회’건설이다.
이러한 주민주도의 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기의 핵심요인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켰다는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영국, 미국은 전원도시 구상발표와 도시미화 운동이 시발점이 되었고 일본은 마찌즈구리 운동이었다.
마찌즈구리 마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생존전략 운동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운동이 성공을 이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감귤생산조정제를 도입한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작년산 감귤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은 농가들의 주도와 동참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결국 ‘나 혼자만은 괜찮다’. ‘ 어떻게 비상품과를 버릴 수 있느냐’는 등의 무관심이 지역경제의 기반까지 흔들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이다.

구 도심지역도 사안은 다르나 사정은 비슷한 것 같다.
쾌적한 정주여건 상실로 젊은이들은 떠나고 상권마저 시대의 벽랑에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특별자치도에서 구 도심권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가시화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상권 활성화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용담1동에서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돌아오는 구 도심권 실현을 목표로 금년 한 해를 미래 비전 구상을 구체화 해 실천하는 원년으로 삼아 나가고 있다.

즉, 뉴제주운동 실천과제인 명품.명소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순도 100% 깔끄미 동네만들기’에 이어 2단계 과제로 민간주도의 ‘ 전통문화와 생태환경· 상권이 살아있는 쾌적한 행복도시이다.

이를 위해 새해 신년 원단 동 주민센터 공직자들이 촛불기원 ·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굳은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상반기에는 미래비전 구상을 위한 정책포럼과 금년 말까지 동민 주도의 백년대계를 담은 중장기 종합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무리 거창한 비전과 훌륭한 정책을 구상해도 도민 모두의 동참과 참여 없이는 페이퍼 플랜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굳이 감귤가격 하락 문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체감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일 것이다.

용담1동은 쥐의 해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인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건강한 공동체 복원에 나섰다.
경쟁력 있는 완성형 마을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뜨겁다.

새해, 행복도시 용담1동을 만들기 위한 그 손길들이 아름답다.
마을이 희망이다. 그리고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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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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