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근)는 5월 3일 ‘제2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행사장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97,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국가태풍센터 서측) 일대에서 개최된 ‘제2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에서 ‘사랑의 고사리 기부존(ZONE)’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 등 개인이 꺾어온 고사리를 기부 받은 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다.
김영근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은 많은 분들과 직접 꺾어온 고사리를 통해 작은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쓰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