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범)은 2026년‘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4일 상반기 첫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위원회 구성은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 복합적 위기를 겪는 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분절되어 있던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간 협력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 상반기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는 제주시청 복지가족국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센터를 중심으로 복합적 위기를 겪는 학생의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경제적 지원 및 심리 치료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문을 연 ‘제주시교육지원청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는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을 의뢰하면 내부 유관 부서와 민·관 협의체를 연계해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 지원하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보장을 뒷받침한다.
주요 과제로는 △위기 학생 조기 발견을 위한 사각지대 해소 △부서 간 행정 데이터 연계 및 협력 강화 △사례별 맞춤형 자원 연계를 위한 지역사회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설치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즉각적인 통합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며 “사업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전환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