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직거래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2026년 농산물 유통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 대상자 15개소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선별·포장·보관 등 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산지 출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11억 6,700만 원(보조금 7억 원, 자부담 4억 6,7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확대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농산물 집하장 등 유통시설 신축 ▲선별·포장 시스템 도입 ▲노후 시설·장비 개보수 ▲지게차 등 장비 지원으로, 농산물 유통 효율성과 품질 관리 능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지에서는 선별·포장·물류 기능이 강화돼 출하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지에서는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그동안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협력망 구축과 직거래 확대를 통해 농산물 2,473톤·114억 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도 유통시설 현대화와 판로 확대를 병행해 농가소득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익 감귤유통과장은 “유통시설과 장비 현대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출하 환경을 조성해 유통구조 개선과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