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대책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담고 있으며,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 10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민생경제활력 분야를 보강한 것으로, 7월 3일 정부의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 정책을 반영해 민생경제 회복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물가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정부 정책 사업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금융 지원 3종 세트’를 통해 대출 상환기간 연장과 저금리 대출 전환이 이뤄지며, ‘새출발기금’ 지원 규모 확대로 채무 조정 대상이 확대된다.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금융지원 3종 세트’를 통해 ▲정책자금 상환기한 최대 5년 연장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 만기연장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대상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도내 자동차대여사업체 113곳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자동차 대여 이용 고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된다. 자동차 대여사업체의 대여 요금 준수와 차량관리 상태 등 법령 준수 여부와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제주 관광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고객 응대 서비스의 친절도 향상 협조도 요청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자동차 대여사업체 113개소(도내 104, 도외 영업소 9 / 등록 차량수 도내 2만 1,941대, 도외 영업소 7,844대)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여약관 및 신고 요금 준수 여부 △자동차 대여사업 등록 기준 준수 여부 △차량 정비·점검(자동차 안전기준 및 타이어 마모상태 등) 상태 및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법령 준수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건전한 렌터카 운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다시 찾는 관광제주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상속으로 인한 자동차 이전·말소 등록을 기한 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자동차의 상속 이전등록은 상속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상속 말소등록은 상속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했고 기한 내 말소등록을 못함으로써 과태료가 부과돼 민원도 상당수 발생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최근 「자동차등록령」 법령을 개정하고, 상속 이전·말소 등록기간을 통일해 상속인이 말소등록 신청을 할 경우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로 신청하도록 변경했다. 상속 이전등록을 하지 않는 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운행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사망자가 1%의 지분만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리고 노후 또는 사고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차량은 상속개시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폐차말소등록을 해야 하며, 기한 내에 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매월 상속인들에게 자동차 상속 절차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이번
제주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옵서버스 운행구역을 애월 1개소에서 한림, 한경까지 3개소로 확대해 7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전은 기존 노선대로 운행하며, 오후 2시 이후에는 실시간 호출(한경, 기존 772) 또는 예약제(한림, 기존 783)로 노선버스를 대체해 운행한다. 예약 방법은 스마트폰 앱(바로DRT) 또는 콜센터(1877-8257)를 통해 승차정류장/하차정류장/탑승인원 등 정보를 입력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경지역은 실시간 호출형으로 옵서버스 예약 가능시간(13:30~20:20) 중 호출을 접수하면 이용객의 목적지까지 최소시간으로 이동 가능한 차량이 배차된다. 한림지역의 경우에는 예약제로 운영시간 중 매시 정각 또는 30분을 기준으로 30분 전까지 접수된 예약 건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운행경로를 설정해 목적지로 운행된다. 또한, 예약제는 2시간 이내 운행회차 예약이 가능해 계획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영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 도입에 힘쓰고, 읍·면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소외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우도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도면 오봉리 일원은 우수관거 등 방재시설이 미비해 집중호우나 태풍 시 주택, 농경지에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지난 2021년 8월 25일 오봉리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저류지 및 우수관로를 통한 자연침투 계획으로 침수방지대책을 채택하고, 우도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6월 완료했다. 제주시는 국비 40억 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까지 우수저류지 1개소(V=29,456㎥)를 설치하고 우수관로(L=114m)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관내 침수피해 발생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19일 삼양검은모래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삼양검은모래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은모래찜질, 모래놀이, 모래맨발걷기, 용천수체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뒤덮는 장관이 연출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20회 삼양검은모래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축제에 오신 여러분 모두 멋과 낭만 가득한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구좌읍 월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월정 한모살 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 한모살 워터페스티벌 붐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바릇잡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월정 한모살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축제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맑은 바다, 깨끗한 해변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정 한모살 축제는 월정리마을회(이장 김경찬)가 주최‧주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1일(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제주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슐런경기에 참석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 실내 스포츠로, 경기 방식이 쉽고 신체에 큰 무리가 없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입장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경기이다. 이날 슐런 대회에서는 제주시장애인체육회와 제주시장애인슐런협회 임직원, 선수, 심판 등 1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지체장애부, 청각 및 신장장애부, 발달장애부 등 3개 부문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총 141명의 선수가 상호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실력을 발휘했다. 제주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는 올해 3회째로 게이트볼, 골프, 당구, 론볼, 바둑, 배드민턴, 수영, 슐런, 탁구 9개 종목의 843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류 교류하고 화합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 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어울려 운동을 즐기면서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
서귀포시 동홍동(동장 정현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풍물교실> 수강생 20명을 오는 7월 23일(화)부터 7월 31일(수)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하반기 풍물교실은 8월 6일 개강하여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동홍동주민센터 문화강좌실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풍물교실 수강신청은 희망자가 직접 동홍동주민센터를 방문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수강생 선발은 동홍동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고 신청인원이 미달될 경우에 한해 다른 지역 신청자를 선발하게 된다. 풍물교실 운영과 관련한 보단 자세한 내용은 동홍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064-760-4685) 정현부 동홍동장은“풍물교실을 통하여 우리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이어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에 진행된 풍물교실은 2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가 진행되었으며 전통악기의 연주법과 다양한 우리 가락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대정읍은 19일 읍사무소와 운진항 일대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펫티켓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7, 8월 관광 성수기에 대정읍새마을부녀회(13명) 협조하에「펫티켓, 모두가 즐거운 여름휴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 중이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자신의 반려동물을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을 마주칠 기회가 많아지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펫티켓을 준수하여 서로가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주로 몰리는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장소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반려동물 공공예절에 관해 이뤄졌다. 반려인이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강아지 사회화 교육, 분실·유기 방지를 위한 소유자 연락처가 적힌 인식표 부착, 배변 봉투 지참 등이 있고, 비반려인은 반려인의 허락 없이 만지지 않기, 눈을 정면으로 마주치지 않기, 동의 없이 먹이 주지 않기, 갑자기 다가가거나 큰소리를 지르지 않기, 불쾌한 언행 삼가기를 기억해야 한다. 한분도 대정읍장은 “반려 인구 증가에 따라 펫캉스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점차 많아지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들 사이 공존을 위한 인식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
서귀포시는 7월 20일 토요일 서귀포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5세~7세 어린이와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한 건강교실은 어릴 적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각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단위로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구성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풍선 마술쇼를 시작으로, 건강체험관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한 어린이 맞춤 건강교육이 진행되었다. 동시에 부모들은 영양교육과 또띠아롤 만들기 실습으로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소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최신 건강측정 장비를 이용해 체성분, 스트레스, 혈압 측정 및 메타버스 장비 체험 시간도 가졌다. 한편,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은 오는 9월까지 월 1회 토요일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진행된다. 8월 교육은 8월 24일 토요일이며 참가자 모집은 8월 14일 수요일 9시부터 신규 참가자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