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8월 6일까지 2024년 전통시장 상인교육을 실시한다. 상인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 공모사업인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동문공설시장에 270만 원이 지원된다. 이 교육은 동문공설시장상인회 사무실 등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총 5회 진행되며, 경기침체 및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대응 전략,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특화 전략, 안전교육, SNS 활용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하반기 공모 예정인 2025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더욱 많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상인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인회에 홍보 및 사업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지역경제의 주체로서, 이번 교육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8월 한 달간‘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지원대상자에 대한 정기재조사를 실시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의료비 부담이 많은 저소득 건강보험가입 희귀질환자(1,272개 질환)에게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및 일부 질환에 대한 간병비(100개 질환), 특수식이 구입비(37개 질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기재조사는 의료비 지원의 적정성 관리를 위해 기존 지원대상자 환자 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의 변동 사항을 매 2년 마다 조사하고 있다. 2024년은 의료비지원 대상 질환이 1,272개로 확대되었고, 탄수화물대사이상 질환(9개)에 대해 옥수수전분 구입비를 신설 지원된다. 아울러,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재산기준이‘23년보다 약 1억~2억원 상향 조정되고, 지역구분도 개선되어(3지역→ 4지역) 재조사 시 의료비지원 수급 탈락자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나 ‘희귀질환 헬프라인(http://helpline.go.kr)’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제주시 한림읍은 8월 3일(토)부터 8월 4일(일)까지 금능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5회 금능원담축제를 개최된다. 금능원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문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기잡기, 수영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금능원담축제는 해안가에서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을 수 있게 쌓아 만든 돌담(원담)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귀중한 자산인 금능원담을 알리는 원담 해설 프로그램을 사용해 축제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축제 첫째 날에는 깅이잡기, 노래자랑, 원담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저녁 7시 30분 개막식을 개최해 디제잉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테왁 수영대회, 맨손으로 고기잡기, 특설무대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들로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담축제의 백미인 원담에서 맨손으로 고기잡기 체험은 현장에서 접수할 예정으로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해 시식을 통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송문철 금능원담축제추진위원장은 “원담의 가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목) 폭염에 취약한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열악한 환경의 가구를 방문해 시민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없는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컨테이너 내·외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주거취약환경에 살고 있는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거취약가구가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주거취약가구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동절기, 하절기 2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안전망과 주거취약가구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 ‘세계 최강, 제주 해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84명이 참석해 제주 해녀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순이 명예관장은 강연에서 “세계 무형문화유산 중에 여성들만이 이룩한 문화로는 제주 해녀문화가 유일하다”며 “제주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국어사전에도 올랐을 정도로 세계에서 유일하고, 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6·25전쟁 당시 제주 해녀들의 활약상이 소개됐다. 온평리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해 10년 동안 교실 10개를 지은 일화와 어로 생활을 통해 독도를 지켜낸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재조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제주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순이 명예관장은 해녀 문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제주도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줬고,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문학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광복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주제로 이종찬 제23대 광복회장을 초청해 7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대중 정부 초대 안전기획부장(1998년 3월~1999년 5월, 임기 중 국정원으로 개칭)을 지낸 원로로, 제11·12·13·14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우당기념관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대학생들의 사회활동 후원에 힘써왔다. 강연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은 역사의 연속성을 설명하며 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1919년 발표된 3개 선언(대한독립선언,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문화민족국가라는 일치점이 있다”며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민족의 역사는 끊기지 않았고, 그 역사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독립운동 선구자들의 공통된 역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ㆍ3사건법)」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조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ㆍ3사건법 개정을 통해 제주 4·3사건 희생자·유족의 가족관계 정립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사회의 오랜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적극 지원해 제주도의 7단계 제도개선 과제 추진과 제주 평화대공원 조성사업 실현에 힘을 실었다. 특히 관련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유재산 무상 사용허가를 가능하게 해 제주 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의 실질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오영훈 지사는 31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장관 집무실을 방문해 이상민 장관에게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함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에 대한 제주도와 도의회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으로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고수온·저염분수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 회의를 열고,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연안의 고수온 경보 발효 및 저염분수 유입이 관측됨에 따라 긴급 소집됐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위기단계 ‘심각 1단계’)로 격상했고,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30일 저염분수 유입 관측 결과, 마라도 기점 남서부 28마일 부근에 약 26psu인 물덩어리가 위치한 것을 관측했다.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고수온 동향·저염분수 유입 관측 결과 공유, 분야별 대응 추진상황 보고 및 대응반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제주도는 지난 5일 고수온·저염분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했고, 고수온 특보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고수온 대응반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마을어장 저염분수 유입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하는 등 관계기관 합동대응반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고수온 현황·저염분수 유입 예찰 정보를 토대로 단계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31일 칠성로 상점가에서 열린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 발족식은 지역 전체가 경제 활력에 협력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는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교육감이 공동의장을 맡고 도내 주요 자생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건강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는 전략이다. 특히 현장에서 제주 지역화폐인‘탐나는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도민에게 다시한번 홍보하며 체감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도민들의 알뜰한 소비를 장려하고자 했다. 탐나는전을 활용한 세 가지 프로모션은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7%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포인트 적립 12%(추가 할인 5%) ▲1일 5만 원 이상 구매시 탐나는전 5,000원 환급 등이다. 협의체는 ‘범도민 소비촉진 대표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공통 과제를 발굴하고, 전 도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골목경제 기(氣)살리기’ 시책 중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을 통한 소비촉진 활동을 전 도민 참여형 운동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 ( 제주시갑 ) 은 31 일 ( 수 ) 제주시갑 지역 현안 해결 및 주민 안전을 위한 2024 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9 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문대림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2 개 사업 9 억원으로 , ▲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5 억 , ▲ 동산교 내진성능보강공사 4 억이 조속히 주민생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 문 의원은 “ 윤석열 정부 경제 무능과 부자감세로 세수 결손이 이어져 지방정부 특교 확보가 예년보다 어려운 상황 ” 이라며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 향후 하반기 특교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 고 강조했다 . 한편 ,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 월 국세수입 현황 ’ 에 따르면 , 올해 1~6 월 국세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9 조 9 천 800 억원 (5.6%) 감소하는 등 올해도 작년에 이어 세수 결손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 서귀포시 ) 은 31 일 ,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7 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확보된 특교는 △ 혁신도시 - 산록도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10 억원 , △ 무릉 2 리 소규모 저류지 정비사업 4 억원 , △ 토평 1 세천 정비 사업 3 억원 등이다 . 서호동을 포함한 대륜동 지역은 혁신도시 발전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지방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부진한 상황이었다 . 이에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이던 해당 도로 개설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한편 , 대정읍 무릉 2 리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및 마을 내 침수피해가 발생해 저류지의 조속한 완공이 필요하고 , 토평동 역시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가 예상돼 시설물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 이에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사업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22 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위성곤 의원은 “ 이번 특별교부세 배정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표선면사무소 강현호 면장, 오리온제주용암수 현종훈 대표이사,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소순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의원, 오리온재단 김부곤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현종훈)와 (재)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은 최근 표선면사무소(면장 강현호)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와 오리온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산업 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 체결을 통해 2020년부터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표선면 관내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현종훈 대표이사는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주향토기업으로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그룹은 전국 지역에 제주의 청정 용암수를 지원하는 동시에 대학생 장학금, 도내 연구학회 학술발전기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