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하여 서귀포시 자율방재단과 연계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서귀포시·자율방재단은 지난 9일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태풍, 집중호우) 신속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강화회의를 개최하여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10~11일)을 활용하여 비닐하우스 및 감귤밭 야외 농작업자 및 고령층 등 폭염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얼음물(600개)·쿨타올(300개) 등을 제공하며, 폭염취약시간(14~17시) 야외작업 자제 및 폭염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을 집중 홍보하였다. 또한,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에서는 이번 폭염특보 기간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예찰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이 기간 폭염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비닐하우스, 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을안길, 경로당 등 고령층 어르신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까지 예찰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민·관 합동 폭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관내 무더위쉼터(210개소) 운영·관리실태 점검 및 주거취약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초고령화 사회와 노인복지서비스 안덕면 이애순 초고령화 사회는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의하면 2024년 6월말 기준 서귀포시 노인인구 비율은 22.3%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노인복지서비스를 탐색해 보고, 알아두면 나와 가족,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갖고 몇 가지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먼저 기초노령연금을 소개한다.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만 65세 이상인 경우에 지급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액은 2024년 기준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최고 334,810원, 노인부부의 경우 최고 535,680원이다. 둘째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노인, 조손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서비스 대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문 안전·안부확인, 전화 안전지원, 생활안전점검, 말벗서비스, 생활교육 등이 있다. 셋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있다. 이는 급속한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제주시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희망 가구를 신청받고, 연중 지원한다. 지난 4월 18일부터 신청·접수받고 있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은 8월 6일 기준으로 180가구 모집 중 53가구가 신청해 신청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별도의 신청 기간을 두지 않고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는 주택의 벽체 단열공사, ▲창호 교체, ▲바닥배관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가구로 가구당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무허가주택 거주가구 및 최근 2년 이내 본 사업에서 120만원을 초과하여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는 신청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복지
제주시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이 외는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과 상인조직이 결성되어 있는 구역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온라인마케팅, 동행축제, 상인교육, 경영자문, 인력지원 등 시장경영패키지공모사업, ▲첫걸음기반조성,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등 특성화시장육성공모사업, ▲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 공동이용시설 설치‧개량‧보수 등 시설현대화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절차는 상인조직이 제출한 지정신청서와 증빙자료의 요건부합 여부를 검토하여 적합한 경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 등 정책에서 소외된 영세 소상공인들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골목상권 내 상인 간 협업체계 유지를 통한 특화상권을 조성해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발굴 및 지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관광객들이 사회적경제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가름돌엉 프로그램’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관심 분야별 사회적 경제기업을 방문해 제주테마여행과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1인당 2만 원까지 체험비를 지원한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사회적 경제 분야 탐방을 희망하는 단체 관광객(5인 이상)의 신청을 받는다. 단, 체험의 경우 올해 모집 규모는 선착순 200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운영되어 지난해까지 총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환경분야 기업 방문, 원도심 투어, 자전거 마을 투어, 숲길탐방, 감귤과즐·과일청·마야초콜릿·고소리술칵테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험 후 향후 방문 기업 제품 구매로 이어져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등 사회적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애월읍 상가리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애월읍 상가리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4년 3월 걷기 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마을의 건강 문제를 찾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총 4회) 마을회관에서 건강(혈압‧당뇨)체크를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마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발견된 마을의 건강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활동에 자유롭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조기 검진,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안심마을 홍보 캠페인 등 치매안심마을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애월읍 상가리 지역주민들이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주도형 건강한 마을로 조성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9일 조천 제2유통센터에서 열린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농업성공대학원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024년 조천농협 농업성공대학원은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5월 24일 개강해 총 50시간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수료생은 32명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교육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업성공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 주도형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설명회에 참석했다. 道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리·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주도형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설명, 범죄・생활안전 분야 제주지역 안전지수 실태 보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의 범죄‧생활안전분야 지역안전지수가 9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역안전을 위해 행정과 관계기관, 주민 모두가 주도적으로 협업해 지역별 범죄 취약구간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0일 우도면 하고수동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4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서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우도 하고수동 밤바다를 배경으로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에 참여한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번 하고수동 해수욕장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향후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멋과 낭만이 있는 여름밤, 시원한 바다와 함께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우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꾸고 거둔 청정 농수산물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축제의 성황과 우도면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8월 10일(토) 8월 1일부터 제주 유도회관에서 합숙훈련중인 2024 유도 청소년대표팀을 방문하여 제주방문을 환영하였고 13일간 제주에서 힘든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도 청소년 대표팀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의장은 “전지훈련시 다치지 말고 다양한 기술과 경기력을 높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후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이날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과 장시호 운영실장에게 제주지역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난 6월 24일부터 전력수급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1,100㎿대를 꾸준히 보이고 있으나, 전력 예비율은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평균 17.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2시에는 올들어 7번째로 최대 전력 수요를 경신하며 1,178㎿를 기록했으나 이날 전력예비율은 22.3%로 안정적인 수준이었다. 7월 한 달 간 평균 전력사용량은 996.2㎿에 달했다. 제주도는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200㎿의 추가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제3연계선 시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약 6만 6,0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수온으로 인한 육상양식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지속된 폭염으로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이어 7월 31일 고수온 경보로 상향됐고 위기경보는 심각 수준으로 격상됐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이 28℃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9일 13시 기준 제주연안 평균 표층수온은 29.1℃이며, 양식장 사육수온은 대정 24.5℃, 한경 24.4℃, 한림 30.1℃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9일 기준으로 25개 양식장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주로 넙치로 35.1톤가량의 피해가 확인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하반기 여덟 번째 민생투어로 10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육상양식장을 찾아 양식장의 피해상황을 살피고 양식어업인들과 소통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김일환 대정양식협의회장 등 양식업 관계자들과 수산 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와 서귀포시 부시장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육상양식장의 수온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부서에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과 양식어업인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