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1월 14일(목) 아침 삼성여자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를 방문하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고 수능 지원행사를 진행한 송산동‧동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격려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4개 시험장에 1,292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서귀포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1.13부터 11.14일 오전까지 수험생 지원 상황실을 운영했다. 사전 대비로는 본청과 읍면동에서 27대의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을 준비하고 건축과와 건설과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 등 소음발생 방지를 위해 도로점용허가공사 일시중단을 실시했다. 이른 아침 수능 지원행사를 진행한 청소년지도협의회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의 도움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하고 빛나는 미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수능이 끝난 오후 6시부터 현창훈 부시장의 지휘하에 청소년지도협의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11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가마지역아동센터 창의 미술팀 교직원(3명)과 학생(11명)들의 재능 나눔 봉사 활동으로 노후 공간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은 ‘노루야 놀게’라는 주제로 두근두근 노루의 첫만남, 진정한 사랑의 시작, 소중한 생명의 탄생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거친오름 일대와 제주의 대표 야생동물인 노루를 관찰할 수 있는 노루생태관찰원과 닮은 모습의 벽화가 완성됐다. 노루생태관찰원은 52ha의 산림과 각종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도내 유일의 『생물자원보전시설』로 여러 체험프로그램과 숲체험 등을 이용하려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애조로(회천~신촌) 구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을 11월 중 마무리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환경적 요구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을 확장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온도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애조로(회천~신촌) 구간 기후대응도시숲은 총 2.5ha의 면적에 편백나무 등 교목 20종 1,794그루, 애기동백 등 아교목 8종 1,922그루, 관목 3만 3,373그루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었다. 특히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흡수 기능이 뛰어난 수목들이 심어져, 지속적인 기후변화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시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중순 경에는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나무 심기와 관리, 보존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기후대응도시숲을 단지 녹지 공간 확장의 의미를 넘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며, 이 숲을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시민들
제주시는 1회용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축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지역 축제 먹거리 제공 시 사용되는 접시, 젓가락, 컵 등을 다회용기로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 고마로마문화축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등 9개 행사에 물컵, 접시, 국수그릇 등 다회용기 약 5만 개를 지원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수거한 후 세척 ․ 살균 ․ 건조 과정을 거쳐 재공급된다. 제주시는 2025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으로 예산 5,000만 원(국비 3,500만, 도비 1,500만)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축제 및 행사에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플라스틱 제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년부터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를 시행한다. 적합성 확인제도는 폐기물 처리업자가 업종별로 유효기간 5년이 경과할 때마다 처리업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적합성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적합성 확인 대상인 관내 폐기물처리업체는 총 145개소(폐기물 재활용업체 38개소,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07개소)이며, 내년부터 적합성 확인 유효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적합성 확인 요건은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과 관련한 폐기물처리업 허가기준 충족, 폐기물처리업 결격사유 확인,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여 발생한 법적 책임 이행 등이다. 적합성 확인 대상 업체는 각 업체별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까지 시설 및 장비 명세서, 보관시설 현장사진, 기술능력 보유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폐기물처리업체가 적합성 확인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간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은 경우 처리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적합성 확인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자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징수율 제고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재 총 체납액은 82,000여건·40억원으로 지속적인 체납액 정리 추진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20,000건 가량 줄었으나, 향후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더욱 체납액 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은 2024년 11~12월까지로 체납액 정리반을 편성 운영하여 ▲ 독촉 고지서 발송 ▲ 독촉 미납에 대한 압류처분 ▲ 고질적·고액 체납자 대상 현장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한 납부 독려 ▲ 상속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차량, 해산 법인 소유 차량, 시효 도래 건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결손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전체 체납건에 대하여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였으며,납부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운영되는 만큼 소유권 이전, 폐차 후 1~2회 더 부과되기 때문에 고지서에 기재된 기분 또는 사용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이 독촉 고지서 납부기한까지 미납될 경우 관련 법률에 의하여 체납자 소유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으로 기한
제주시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589명으로 ▲일반형일자리(전일제) 27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44명, ▲복지일자리(참여형) 518명이다. 참여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참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근무조건은 ▲전일제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244만 7,390원,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122만 3,700원, ▲복지일자리는 월 56시간 근무, 월급여 65만 5,760원이다. 최종 선발자는 구비서류 검토 및 면접을 통해 결정되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우체국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리, 우편물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3개 분야⋅741명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사회로 진
제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부설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 김수용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갈등관리 사례와 시사점, ▲갈등현안을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갈등 대응 방안에 대하여‘공무원의 역할변화’를 강조하며, 문제해결 과정의 설계자로서 이해 관계자와의 경청, 소통, 설득 그리고 공감과 회의진행 등에 대한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기를 당부하였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공공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의 공공갈등 관리 및 소통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공갈등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도 기준 식중독예방관리 실적 평가 결과 ‘24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계획과 추진성과 등 식중독 예방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제주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기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는 올해 5월 음식문화개선사업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식품위생 안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제주시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확대․실시하고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 지도·점검,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위생점검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 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9일 삼양 해수욕장에서 어싱(맨발 걷기) 행사와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지역주민들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삼양해변 맨발걷기(어싱) 행사와 함께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 기념 건강홍보관 운영, 농협제주본부와 함께하는 아침 먹기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어싱에 참여한 2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검은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맨발걷기 체험을 통해 맨발 걷기의 다양한 이점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효과를 체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아울러, 음주의 위험성과 음주폐해를 예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알리고,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최근 3주간(42~44주)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8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도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독감과 비슷한 고열, 발진 등이 있으며,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세탁과 함께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가을철은 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보건소에서도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 등 14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와 서식 밀도조사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라며, “수풀이나 덤블 등 야외활동 시에는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정무부지사 대상 정책질의에서 “문화관광분야 예산확대에도 실질적인 도민체감을 위한 예산편성은 미흡”을 지적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고태민 위원장은 “이번 2025년 본예산 문화 및 관광분야가 약14.79% 증가되어 편성되었고, 도정에서는 ‘민생안전 최우선’의 기조로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질적인 민생경제 활력,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에는 매우 미흡하다.”라고 지적하였다. 먼저, 고태민 위원장은 “문화·관광분야는 행사, 축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행사·축제경비를 살펴보면 25년 민간행사사업보조는 –16.40% 삭감된 규모이다.”라면서 “민간행사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민생예산을 삭감한 것이나 다름없어 ‘홀대’가 여전하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도민 파크골프장 수요급증에 따른 시설확충 미흡에 대해서도 지적하였다. 고태민 위원장은 “최근 파크골프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주시, 서귀포시 모두 신규조성하고자 계획을 수립했는데 제주시 신규조성 예산은 단 1원도 반영이 되지 않았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