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29일 걸매축구장에서 중앙부처축구연합회와 서귀포시청 축구동호회 간 친선 축구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은 서귀포시 축구동호회(회장 정창용)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비 지원 협의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앙부처축구연합회 임원 및 가족 30여 명은 서귀포시의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행사 당일 발달장애인 축구팀을 위한 축구용품 기부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귀포시와 중앙부처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져 향후 중앙과 지방 간의 업무 협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도외 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8일 이중섭 거리에서 공직자 밴드동호회 ‘메아리’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공직자가 먼저 나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공연장 주변 상가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4일에는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기타 선율을 들려줄 기타 동호회 ‘퐁낭’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4월 말에는 서귀포시청 동호회와 청소년 동아리 등이 함께하는‘서귀포시 버스킹 페스티벌’이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탤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버스킹으로 시작된 이 작은 움직임이 따뜻한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시민들과 대면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하여 3. 17.(월)부터 4. 16.(수)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 세부일정으로는 인·허가 민원 처리 건수가 많은 건축과 등 15개 부서에 대해서는 4. 2.(수)까지 부서 방문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그 외 부서에 대해서는 4. 10.(목) ~ 4. 16.(수)까지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간에는 지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분석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일선에서 시민들과 대면하는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도·내외 비위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청탁금지법, 갑질 행위 금지, 소극행정 예방, 음주운전 근절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병행하여 부패예방에 대한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민원인과 소통하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여 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교육 외에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이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서귀포시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축우농가 274호 1만 7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2025년 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높은 발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피부결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이 질병은 23년말 국내 최초로 발생 후 지난해까지 47개 시군 ‧ 131개 농가에서 발생했으며 총 6,731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서귀포시는 럼피스킨병 예방과 유입 방지를 위해 23년 11월 관내 전체 축우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신생 송아지(출생 후 4개월령 이상) 3,418마리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실시했다. 축우에 접종 후 18개월간 백신효력이 유지되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4월에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전업농가(50두이상)는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농가(50두미만)는 지역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6개팀·12명)이 축우농가를 지원하여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럼피스킨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
서귀포시는 지난 3월 29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 최전선인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총 5개의 거점소독시설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이들 소독시설은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해 반드시 소독을 시행하고, 소독 후에는 소독필증을 발급하여 농가로의 전염병 유입을 막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구제역과 같은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막는 것이 농민들의 안정적인 축산업 운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방역 활동에 임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과 농가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난 3월 13일 국내에서 1년 10개월 만에 발생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만 14건이 발생했으며,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차단방역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3월 18일,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모든 가축관련 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축산농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4월 3일 정방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이중섭거리·명동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상권 전문가, 지역주민, 지역상인 등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및 문제점 ▲자율상권제도와 사업 추진 경과 설명 ▲5개년 상권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 및 자율상권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고는 서귀포시 홈페이지(일반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주민 또는 관계 전문가는 공청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진술하거나 공청회 개최 후 7일 이내에 의견 요지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자율상권 지정 신청 용역을 추진하며 명동로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동의서 징구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서귀포시자율상권조합 설립을 인가하여 본격적인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구역 지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4월 중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주 국가유산을 만나고 경험한 이들이 교류하며 감동을 나누는 문화허브 공간 ‘쉼팡’이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시 삼도2동 소재 향사당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쉼팡’ 개소를 기념하는 ‘여는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쉼팡’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 안내 및 소통 거점으로, 팝업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유산 코스 완료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과 특별 혜택도 마련했으며, 인근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신관 향사마을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최근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을 고려해 당초 계획됐던 삼도2동 마을보존회의 길놀이는 취소하고 묵념으로 시작한 행사는 무형유산 영감놀이 시연과 제막식에 이어 ‘국가유산 이야기 쉼팡’으로 이어졌다. 국가유산 이야기 쉼팡에서는 국악인 김용우와 무형유산 고분양태 양윤정 전승자의 무형유산 토크가 펼쳐졌다. 이어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제주 국가유산 그 특별함을 말하다’,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 감독 김종신·정다운 부부, 싱어송라이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가 28일 시작됐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도민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주민센터를 찾아갈 필요 없이, 출퇴근길이나 늦은 밤, 주말 등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감일에 주민센터에 민원인이 몰리는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류 접수와 처리가 전산화돼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제주문학관에서 도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비스 첫날을 맞아 도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하는 모습을 이원으로 생방송 중계하며 실시간 시연을 선보였다. ‘제주간편e민원’은 기존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각종 민원을 24시간 모바일이나 컴퓨터(PC)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도는 ‘복지로’, ‘민원24’ 등 타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세정 역량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꾀했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원도심인 서사로 소재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세정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행정시·읍면동 세정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세원관리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 전환 추진, 도민 생활 안정 세제 지원 등 세정업무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문화공연, 지방세정 발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진명기 행정부지사 격려말씀, 전문가 특강, 2025년 주요현안업무 계획 설명 및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강진철 삼일회계법인 지방세 전임강사가 지방세 감면과 사후관리 운영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도·행정시의 2025년도 주요 현안업무을 공유하며자주재원 목표 달성,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 전환 추진상황, 효율적인 지방세제 운영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제주·전라권 지방세 담당 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 ‘2025년 찾아가는 지방세
제주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보존하기 위한 제주역사정립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1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제주역사정립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역사정립위원회는 지난 1997년 2월 국내외 사학자 등 구성된 ‘제주사정립추진협의회’의 취지와 활동 결과 등의 기반을 이어받아 제주의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발족됐다. 위원회는 역사, 지리,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2025. 03. 14 ~ 2027. 03. 13)이며, 제주 역사 정립을 위한 정책 제안과 조사·연구, 콘텐츠 개발 등 주요 사업 심의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위촉식에서 “역사는 흘러간 옛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제주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제주인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제주가 그동안 아름다운 자연 경관 중심으로 관심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하계 시즌(3.30~10.25) 제주기점 항공노선이 확충됐다고 밝혔다. 국내선은 주 1,558회, 국제선은 주 196회 운항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28일 확정한 2025년 하계 정기노선 운항 계획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제주기점 국내선은 김포, 김해를 비롯한 11개 도시를 주 1,558회 연결한다. 이는 전년 하계 시즌 실적보다 0.3%(주 5회)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계 시즌 실적과 비교하면 11.8%(주 165회)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번 증편은 2024년 12월 29일 무안공항 사고 이후 감축됐던 국내선 운항이 정상화되는 신호탄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관광객 유입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황금연휴가 많아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 항공사들은 봄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투입과 임시편 증편을 계획하고 있어, 실제 운항 좌석은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선은 기존 4개국 20개 노선에서 2개 노선(가오슝, 창춘)이 추가돼 총 4개국22개 노선을 주196회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