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자원봉사자 문지영 벚꽃이 활짝 피어 눈꽃송이가 되어 흩날리더니 어느새 파릇파릇한 옷으로 갈아입어 거리마다 봄의 내음을 진하게 느끼게 해주고, 차창너머로 보이는 푸른 풍경이 행복한 마음속에서 감사하며 살아가라고 속삭여주는 듯하다. 봄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선물 중 하나는 소흘했던 가족을 되돌아보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것인 것 같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해주며, 그 시간 속에 어른들도 아이들도 행복해하며 가족이 있음에 감사해하는 마음을 가질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 부모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가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미소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잠시 지우고 그 순간을 즐기는 순수 그
골치덩이 해양폐기물 모아주면 소중한 자원! 제주시청 해양수산과 주무관 김동현 제주의 해안은 그 풍광과 전경이 빼어나다. 바다와 접한 해안선 길이는 무려 418.61㎞로 되어 있어 광활한 사면의 바다와 리아스식 해안은 보는 이들이 조망으로 인한 탁트인 바다를 전망하면서 평온함과 친수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매년 고질적으로 제주해안에 겨울철부터 여름까지 육지부에서 폐스티로폼과 페부이 등이 밀려오는 해양폐기물로 몸살을 앓아 해안 경관 저해함은 물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업인들에게는 골치 아픈 문제이다. 특히, 연중 북서계절풍 및 해황, 조류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방 가두리 양식장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이(검은색 부이)가 연간 150t 가량이 제주 바다로 밀려들어 해양오염 주범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제주시에서는 해양폐기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서귀포시청 세무과 수납담당 백한욱 지방세 부과․징수과정에서 발생한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드리기 위하여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운동을 전개하여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방세 관련규정상 지방세의 부과징수가 위법 또는 부당한 것임을 확인되면 즉시 그 처분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도록 하고 있고, 과오 납부된 징수금과 환부이자는 다른 미납의 징수금에 우선 충당하고 그 잔여금을 납세의무자 또는 특별징수의무자에게 지체 없이 환부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최근 5년간 (금년도 4월말 현재) 80,526건/5,796백만원 의 환급금이 발생하여 73,603건/5,729백만원을 환부하였고 미 환부액은 6,923건/67백만원이다. 환급금 미 환부금에 대한
친절의 학습은 필요악(必要惡)이다. 천지동주민센터 오진욱 ‘오전 8시 40분‘ 어김없이 방송 멘트가 흘러나온다. 아침 친절방송 시청에 대한 내용이다. TV를 켜고 방송에 나오는 출연자를 따라하며 인사연습을 반복한다. 3월부터 지금까지 아침마다 반복학습이다. 효과가 있다.몸에 익힌데로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정중하게 응대한다. 그런대로 고객들 반응도 괜찮다. 사람은 학습의 동물이다. 아무리 창의성을 지닌 천재라도 배우지 못하면 그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이러한 의미에서 친절도 학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습을 통한 친절은 불친절한 행동을 막기 위한 하나의 수단 일뿐 고객감동이란 진정한 친절의 의미는 없다. 민원으로 찾아온 고객에게 바른 인사와 말투로 응대하고 정해진 절차로 업무를 처리하는 학습을 통한 친절, 학습만 하면 누구나가 할 수 있
굴이구신 屈以求伸벌레가 몸을 구부리는 것은 더 많이 뻗어나가기 위함이다 성산읍사무소 홍윤수 주무관 제주에도 따스한 봄이 왔다. 올해부터 감귤 고품질안정생산시책은 그동안 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 팔길이 원칙 ”에 따라 농ㆍ감협이 시행주체가 되어 생산자단체 중심의 감귤재배 농가 자율실천사업으로 전화하여 추진되고 있다 .금년도는 감귤생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이며 이대로 간다면 노지감귤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낮은 가격이 형성될 수도 있다. 감귤나무 특성상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이제는 농가 스스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노지감귤 적정생산 시책으로 감귤원 1/2간벌사업에 이어 감귤원 휴식년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식년제란 금년처럼 감귤이 많
봉숭아 학당 담임선생이 취임했다.이 선생은 선생이 되기 전부터 봉숭아 학당을 맡는 것이 소원인지라 이 반에서 불우한 편인 한 학생에게 담임이 되면 ‘빵’을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이 학생의 호감을 샀다.이 학생은 다른 선생이 담임으로 오느니 ‘빵’을 주겠다고 약속한 선생이 왔으면 했고 당장 담임으로 부임하자 ‘뛸 듯이’ 기뻤다.이 선생의 약속을 믿은 학생은 ‘굶기를 밥 먹듯 하듯 하는’ 가족들에게 ‘빵 선물’ 소식을 알렸고 식구들은 식구들대로 ‘이제부터는 배가 부를 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부풀었다.하지만 정작 담임 선생은 ‘부임 후 빵을 준다고 하긴 했는데 계약서를 쓴 것도 아니고 형편도 그렇고 다시 줘야 할 사람을 정해야 할 것 같고’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약속을 저버렸다.학생은 맥이 풀렸다.‘빵’을 못 먹게 됐다는 현실도 현실이지
제주경찰 수뇌부가 엊그제 '오락가락'한 발표로 도민들이 혼란에 빠졌다.현명관 전 도지사 후보 동생의 이른바 '몰래카메라' 사건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9일 낮 선거사범 경찰의 수사책임자는 "내가 경솔했다"며 꼬리를 내렸다.이 수사책임자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본인이 '섣부른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수사책임자의 발언은 의심이 갈뿐더러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20여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우리 옆집에 사는 괸당 집에서 일어났다.이 괸당 집에 첫째 아들과 셋째 아들이 대판 싸운 것이다.당시 장남은 둘째 동생한테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맞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 얘기를 들은 동네 괸당들은 동생에게 맞은 형과 형을 때린 동생이 아닌 '형과 동생의 아버지'를 나무랐다.'콩가루 집안이냐'고.평소 첫째 형과 셋
지난해 대한민국 10대 상품으로 선정된 '제주올레'. 이제는 전 국민의 트레킹 트렌드로 자리 잡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그 가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특히, '올레'라는 것은 옛 제주의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상품(?)이 전국 다른 지역에도 생겨날 정도로 '제주올레', '올레길'은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올레'코스가 개장할 때, 또는 함께 걷기 행사를 할 때면 그날 또는 그 전날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육지부에서도 많은 올레꾼들이 내려오기도 한다.특히 유명인들도 제주올레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개장행사 때만이 아닌 평소에도 '제주올레' 코스에서 아름다운 제주풍광과 맑은 공기, 시원한 제주향기를 맡으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의 경우 제주올레를 걸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구상에 잠기기도 하는데 적극
민주당 제주도당 내부가 소란스럽다. 우근민 예비후보의 복당부터 ‘공천 부적격 판정’,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천명’ 등으로 이어지는 사이 민주당 내부는 ‘내 탓이오, 네 탓이오’하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유권자인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두 가지.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가 ‘우 예비후보를 공천하려 할 경우 성 희롱 전력을 가지고 있는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질 지 과연 모르고 그랬을까 하는 점’과 ‘우 예비후보 탈당 후 그를 지지하는 민주당 당원들이 당에 남아 당 후보보다는 우 예비후보를 도와주는 것이 사리에 맞는 가’하는 점이다. 우선 전자를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도부의 조급증’이 빚은 것이라는 판단이다. 민주당이 자신할 수 있는 광역단체장 선거는 전국 16개 중 단 세 곳. 광주광역시, 전북, 전남 등으로 덩
서귀포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돈내코 탐방로가 15년간 휴식 년제를 끝내고 2009년 12월 4일 재개방 된다. 돈내코 탐방로는 지난 5년 동안 서귀포 시민이 열혈한 성원에 힘입은 추진위원들의 노력 끝에 이루어낸 결과이다.추진위원에서는 끈질기게 전면 개방을 요구 하였지만, 남벽으로는 정상개방에는 불허 됐다. 대안으로 동쪽으로 1㎞ 우회하는 탐방로를 신설하여 성판악 탐방로와 연결하면 관음사 탐방로와도 연결되어 남북 종주 코스를 만들어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찾아오도록 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 뜻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제주도는 각계각층에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을 만들어 타당성 조사에 임하여 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원하던 대로의 개방은 아니지만 이번 개방은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제주도에서는 도지
石火光陰같은 시간의 흐름 앞에 오랜 옛날 중국의 愚公처럼 산을 옮길 큰 꿈을 위해 작은 돌 하나 옮기는 수고로움을 이야기하는 건 어리석은 생각일지 모른다. 하지만 개인의 삶의 발전은 큰 계기나 사건보다는 작은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되듯, 행정과 사회의 변화 또한 돌 하나를 옮겨 놓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지난 3월 우리 서귀포시에서 시작한 ‘자율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참여형 직원조회’도 1년 사이에 많은 변화와 함께 발전을 하였다. 직장동료로 구성된 밴드동호회의 활기 넘치는 공연으로 변화를 시작한 직원조회는 ‘시 낭송회’, ‘자치경찰대와 함께 하는 포크송 공연’, ‘명절음식 함께 먹기’ 등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로 탈바꿈해 나갔다. 가정의 달 5월은 새내기 공직자 부모님들을 모시고, 공직자 자녀들의 앙증맞은 율동 공연으로 더 없이 행복한 자리로 꾸며졌다. 그리고 동호회의 협조로 행운권을 추첨하여 참여한 직원들에게 설레임과 색다른 기쁨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제, 공직 내부의 변화와 소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국 주민자치문화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정아줌마 난타동아리” 의 공연으로 11월의 아침을 열었다. 그리
제주가 말의 고장이란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말이 많을 때는 약 3만여두로 소 사육두수보다 많았다. 그러다가 80년대 말 소 사육두수에 밀려 약 2천여두로 줄어들어 급기야 제주마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을 건설한 이후 제주산마(교잡마)가 꾸준히 늘고, 더러브렛(호마)도 제주에 육성목장이 조성·운영되는 바람에 지금은 전체 말 사육두수가 950농가에 2만1천여두로 늘어났다. 소 사육두수보다는 적지만 전반적인 축산업면에서도 그 세를 압도하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도내의 관광승마장 2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말고기 전문 음식점도 6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금년부터는 농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마필 클러스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제법 마산업이 상당히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축산업과 말의고장 제주가 최근에 뜨고 있는 녹색성장산업의 확실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마필산업 인프라구축이 무엇보다 긴요한 사항이라는 걸 부정할 자 있는가. ▲ 도내 대학에 마필 전문학과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에 전국에 가장 부각되고 뜨는 분야가 소위 ‘녹색학과’인데 우리도에서는 이에 가장 우선해서 설치해야 하는 분야가 ‘마필학과’이다. 이를 미리 알아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