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제5별관 3층 회의실에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담당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에 대한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평소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꼈던 민원불편사항 등을 발굴·개선하여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미서비스 아카데미 이지휴 강사를 초빙해 악성민원 등 민원응대요령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이어 주민등록·인감 관련 법령 및 제도 운영 관련 사항 직무교육과 민원업무 처리 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는 워크숍을 계기로 동일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 간 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민원처리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점에 의의를 두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민원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시청3별관 회의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2021~2025)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변영근, 임안순) 회의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70여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제주 밭담과 함께 제주 밭작물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제주 농촌에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천읍 와흘리 힐링커뮤니티센터 설계(안), ▲사업예산 세부 계획 변경(안), ▲사업 기간 연장 등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제주 밭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더욱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여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4년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주대학교병원, 도의사회, 길정신건강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과 관련한 도내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정신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기념식 후에는 버블스위퍼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조수정 씨가 개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석 씨와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황정호 씨가 제주도지사상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경상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전 현장을 방문해 제주 선수단을 격려하고 주요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전국체전에 제주도는 37개 종목에 78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11일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창원국제사격장과 김해문화체육관을 찾아 사격과 씨름 종목 선수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를 비롯해 제주고, 표선고, 제주여자상업고 등에서 15명이, 씨름 종목에서는 제주도 직장운동경기부와 남녕고 등에서 15명이 출전해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지사는 “고된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은 이미 제주의 자랑”이라며 “제주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도민에게 큰 힘과 자부심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선수 격려와 더불어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회 운영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제주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한규 의원은 한강 작가가 제주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로 작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국민으로서, 또 한 명의 팬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규 의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4·3 피해자와 유족들이 큰 위로를 받았을 것"이라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이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식품 창업 ·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농산업 · 식품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서 최근 아빠찬스 , 남편찬스 사고가 연달아 터졌다 ” 며 “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필요하다 ” 고 주장했다 . 문대림 의원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제출한 ‘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추진 현황 ’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 년 3 월에 열린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 평가에서 종합 1 위를 하며 2021 년 4 월 농식품 벤처육성기업으로 선발된 A 업체의 대표 B 씨가 평가위원을 맡은 C 씨의 아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특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의 평가위원을 2021 년 2 월에 선정했고 , 사업에 신청한 638 팀에 대한 자격요건 심사를 2021 년 3 월 5 일부터 9 일까지 5 일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 자격요건 심사 단계에서 평가위원인 아버지 C 씨와 A 업체의 대표 B 씨가 부자 관계라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여 걸러내지 못했다 . 그 결과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제주특별자치도가 한일 간 민간 교류의 중요한 축인 도내 청년과 재일 제주청년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회장 김행사)와 제주도연합청년회(회장 고권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967년 창립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는 재일교포 2·3세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1971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도서 및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05년부터 제주도연합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례행사로 고향 제주를 방문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7월 제주도연합청년회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 김행사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교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에 머무는 동안 여러 가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청소년들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양국 간의 관계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많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역량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11일 오전 9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방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의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등을 위해 구성된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1년간의 활동 우수사례 경연과 우수 방재단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각 읍면동은 활동실적 및 운영성과 발표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최우수 읍면동에는 대륜동, 우수에는 외도동, 장려에는 송산동 자율방재단이 선정됐다. 아울러 공공·민간분야 재난 대응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5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효석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율방재단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제주 조성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율방재단 단원과 43명의 읍면동장 여러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년 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레일러닝은 산길과 같은 험준한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로, 기존의 도로 마라톤과는 차별화된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트랜스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의 일환으로, 내년 8월말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UTMB 본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43개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48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참가자가 1,730여 명에 달해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장, 도의원,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 조직위원회장, UTMB그룹대표단, HOKA Korea Fc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대회는 20㎞, 50㎞, 100㎞ 3개 코스로 구성됐다. 트레일러닝 입문 종목인 20㎞ 코스는 표선면 가시리 마을목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50㎞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주관광의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제주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제4차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를 열고, 제주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공동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비상대책위 주요 과제 후속조치 추진상황 보고 △2024 제주관광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신한카드) 발표 △빅데이터 기반 제주관광 세대별 트렌드 대응 과제(관광교류국) △도지사 주재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대별 트렌드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주관광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기반 확충, 관광산업의 디지털 활성화가 핵심과제로 논의됐다. MZ세대의 개별여행 선호와 경험 중시 특성에 맞춰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캠페인 활성화를 통해 제주 관광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장려하고 콘텐츠 생성을 촉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액티브 시니어층을 위해서는 건강과 웰빙, 휴식을 중시하는 여행 코스와 웰니스와 연계 힐링 상품 개발이 제안됐다. 또한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전 교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일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전 교직원 소통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교직원이 소통하며 협력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학교 현안 문제와 갈등관리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하고 교직원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포츠활동 프로그램은 전 교직원을 2팀으로 구성하였고,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원바운드 배구, 신발 던져 넣기, 판 뒤집기, 발 풍선 터트리기, 물통 세우기 등 유쾌한 스포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합의 시간을 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교권 이해 퀴즈대회를 통해 참여한 교직원들은 학생을 이해하고 교직원 간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서자양 교장은 “학교 교육활동 중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이 어려운 교육환경이지만, 향후 교육의 방향은 교직원 간 같은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교권 침해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직원 소통의 시간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