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이 발생하기 전에 신체 일부 또는 전신에 경미하고 부정기적인 증상들이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중풍전조증이라 한다. 구체적으로 증상들을 나열해보면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어지럽다거나 한쪽 팔 다리 근육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손가락이 자주 저리고 감각이 둔하거나 눈 주위와 얼굴 근육이 잘 떨리거나 메스꺼워 토하고 싶거나 체한 증상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얼굴에서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눈꺼풀이 실룩거리는 경우는 앞의 전조증 중에서 감각이 둔하거나 눈 주위와 얼굴근육이 떨리는 증상에 해당하므로 중풍과 무관하다고 단정하기는 곤란하나 중풍증상은 지속적이고 심한 경우가 많으며 그러한 증상뿐 아니라 다른 전조증 증상과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얼굴에 벌레가 기어 가는 느낌이나 눈꺼풀이 실룩거리고 얼굴이 떨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진찰해보면 대부분 중풍과 무관한 일시적인 근육경련으로 판명된다.이는 신경이 예민하거나 일시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 , 신체적으로 피로하여 나타나는 증상들로 보고 있는데 영양학적으로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마그네슘 결핍이 경련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식품으로는 다시마나 밀이나
또래보다 몸도 크고 그동안 잔병치레도 없었던 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서서히 알러지성 질환들인 비염 아토피 등이 나타나서 수시로 맑은 콧물이 나고 아침마다 재채기를 하거나 피부를 긁거나 하는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가정에서는 인스턴트 식품을 절제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였다고 하고 빨래나 청결 문제등을 신경을 쓰고 있다고는 하나 이런 증세들이 나타났다.다만 특징적인 것은 공부하라고 말할 필요 없이 제 스스로 1등을 하지 않으면 안달이 나서 못 배긴다든지 공부 학원에 시간이 매여 자기 시간이 없이 쫒기듯이 하루를 보내고 취미를 책읽기라고 하며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많은 책을 읽으며 어른들이 쓰는 낱말들을 사용하고 어른들이 대화에 끼면서 그건 아니라고 하면서 수시로 끼어든다. 똑똑하다 못해 튄다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이다. 특별히 편식도 하지 않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하고 대변도 괜찮고 한데 혈색이 헬쓱하고, 노랗고 감기가 잦고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물론 공부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고 운동도 모두 잘하고 겸손하고 건강한 차분한 아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 아이처럼 언제나 뭔가 안하면 불안해서 초조해 하는 아이들도 있다.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
화병은 울화병이라고도 하는데 울이라 하는 것은 제 뜻대로 하지 못해서 갑갑해지고 닫혀 있는 모든 것을 말하는데 예로 불만이 많아서 기분이 잘 상하고 신경질이 나는 것이나 근심 걱정생각이 많다거나 소심해지고 겁이 나서 말 못하는 것 같은 그런 감정 상태를 말한다.화라 하면 정말 불이 아니라 열을 가리키는데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볼이 발개지는 것이나가슴에서 더운 김이 위로 치솟는 느낌이 든다든지 하는 경우를 말한다. 울화가 치민다는 것은 울로 인한 열의 증세를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다.우리 몸은 활동을 하면 열을 내게 되어 있는데 일을 하든지 빨리 걷든지 높은데 오르면 열이 나며 감기가 들거나 체를 해도 열이 나는데 이런 열을 화병이라 하지 않는다. 우리가 깜짝 놀라든지 고함을 지르고 화를 낸다든지 짜증을 낼 때 물론 열이 잘 뜨지만 과도한 긴장이나 초조불안 걱정들에 사로잡힐 때도 흔히 열감을 느낀다.이렇게 사람이 정신을 써도 열이 나는데 이 열을 가리켜 화라 하게 되는데 이렇다고 이런 일로 열이 뜨는 것을 모두 화병이라 하지 않는다. 처음 화가 뜨게 되면 바람 불 때 먼지가 따라 올라가듯이 기운이 뜨니 물체가 따라 올라가는데 이때 피도 올라가고 진액도 올라간
허준의 동의보감과 강명길의 제중신편에 근거하여 소아의 건강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 어린이를 보호하는 법을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갓난아이의 피부는 단단하지 못하므로 두터운 옷으로 너무 덥게 해주면 피부와 혈맥이 상해서 헌데가 생길 수 있고 땀이 난 다음에 땀구멍이 잘 닫히지 많아서 風邪가 쉽게 들어가게 된다. 만일 날씨가 따뜻할 때에 갓난아이를 안고 나가서 자주 바깥 바람과 햇빛을 쪼여주면 기혈이 든든해져서 바람과 추위를 견딜 수 있으며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요즘 사람은들은 어린이를 안아 주기만 하고 땅 기운을 받지 않게 해서 힘줄과 뼈가 약해져서 쉽게 병나게 하는데 이것은 아이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는 것에 대해서는 “ 밤에 잘 때에 갓난 아이가 어머니의 팔을 베게 하지 말고 반드시 콩주머니 1-2개를 만들어서 베게 하고 늘 어머니의 왼쪽 또는 오른쪽 옆에 가까이 눕혀 두고 머리와 얼굴을 내놓고 이불을 덮어 주어야 한다 . 만일 늘 한 방향으로만 눕히면 놀라는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시로 돌려 눕혀야 한다.- ” 라고 적혀있다.옛날에는 콩주머니라고 적혀있지만 요즘은 아기 전용으로 나오는 좋은 베게가 많
여름철 잘 걸리는 병과 예방법에 대해 요즘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더위 때문에 무기력 해지고 열대야로 잠을 못자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동의보감 署] 편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여름철에 잘 걸리는 병과 예방 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하지 이후에 열병을 앓는 것을 暑病(서병)이라 하는데 증상은 몸에서 열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며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며 얼굴에 때가 낀것 같이 되고 가슴이 답답하고 기를 상해서 맥이 허하게 된다. 때로는 곽란이 일어나거나 팔다리가 싸늘해지면 치아가 마르기도 한다. 서병의 원인인 署毒(서독)은 이와 뺨에 머물기 때문에 더위를 만났을 때는 곧 물로 양치를 하고 그 물을 삼키질 말라고 기록되어 있다.여름철병을 中署病(중서병)과 중알병 두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도 있는데 햇볕에 쏘여 더위을 먹은 병을 중알병이라 하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깊고 그늘진 집에서 오래 있다가 생기는 병을 중서병이라 한다.중알병은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며 열이 나고 몸이 몹시 더우며 심한 갈증이 나고 땀이 나고 설사하며 기운이 없고 중서병은 머리가 아프고 추웠다 더웠다 하며 몸은 졸아들고 팔다리 마디가 아프며 가습이 답답하고 몸에 열이 몹시
침 치료도 중독성이 있을까?침 치료를 계속 받으시는 환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 침 치료를 계속 받으면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맞아야 되는것이 아니냐” 이다그래서인지 한번 침을 맞기 시작하면 계속 맞지 않고는 견디기 어려워질까봐 아예 처음부터 침을 맞지 않으려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침 치료는 전혀 중독성이 없는 치료법이다.침 치료는 특수한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인체의 생리기능을 이용한 자연요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중독성으로 인한 부작용과 금단 현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침은 진통제 같은 의존성이나 중독성이 없는 요법이니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심하고 치료 받아도 된다.침 치료에 감염성이 있을까? 요즘 언론에도 한번 나온 바가 있는데 침을 통해서 여러 가지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고 믿는 경우가 꽤 있다. 과거에는 한번 사용한 침을 끓는 물에 끓이거나 알코올에 담가두는 방식으로 소독을 한 후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침의 재질이 나빠지고 소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감염의 우려는 물론 침이 몸속에서 부러지는 절침의 위험이 있었다.그러나 요새는 한방 병.의원에서는 자외선 및 고압증기 멸균기를
팔다리가 저리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요즘은 노인분들 뿐 아니라 젊은 분들도 많이 찾는다.주위에서 중풍이 시초니 빨리 병원가보라고 하여 찾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른쪽이나 왼쪽 중 어느 한쪽이나 혹은 양쪽 모두 저려오기 시작하면 중풍인가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진료 받으러 오는 분들이 말하는 ‘저리다‘라고 표현은 다양한데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팔이 저리다”, “남의 살처럼 느껴지고 감각이 이상하다”, “화근 열이 나면서 저리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하다” 등으로 표현한다.부위에 따라서는 “손목이나 발목만 저린다”, “ 팔다리 중에서도 바깥쪽이나 안쪽만 저린다”, “무릎까지 저린다”, “전체가 다 저린다”, “운동 후에 저린다” 등으로 호소를 한다.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이런 경우는 중풍전조증이 아니다.자율신경계 질환 혹은 말초신경계 질환, 근막 동통증후군, 만성 근육 피로에 의한 경우, 원인 질환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등으로 볼 수 있으며, 목뼈나 허리뼈의 이상등 척추질환인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해서 손목 관절 부위의 근육과 인대의 병변으로 인해 요골신경이 눌려 손가락이 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이른바 정력제(보신제)는 남성들의 공통된 관심사 중에서도 가히 으뜸이라 할 수 있는데 한의원에 오는 남성분 들중 이것에 대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라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요즘 신문광고에서도 이에 대해 많이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수요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흔히 말해서 정력제란 성욕을 항진시키고 발기력 등의 성기능을 증강 시키는 약물로 일명 최음약 , 미약 , 회춘비약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인간 대뇌의 성 중추를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목적하는 바의 최음 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약물을 하나도 없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의사들은 정력제가 단지 정신적 위안에 의한 ‘플라시보 효과’(위약효과) 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입에 입을 통해서 전해지는 정력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가끔은 실제로 효험을 봤다는 사람들은 많이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정력제로는 뱀탕 흑염소 보신탕(개) 등 주변 건강원이나 식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에서 육종용 하수오 복분자 산수유 음양곽 등 한약재들 그리고 고추잠자리 누에 등 곤충류 해구신 녹용등 고가의 제품들 등 실로 다양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약재 중 가장 좋은 보약재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제일 많은 대답이 녹용일 것이다 . 물론 더 비싼 사향 ,우황 같은 약재도 있겠지만 약의 특성상 우리나라에서 보약에 가장 빈번히 처방되고 애용되는 약재로는 녹용에 버금가는 것이 없다.녹용은 사슴의 뿔인데 아직 골화가 되지 않은 어린 뿔을 말하는데 생으로 쓰는 것이 아니고 가공을 해야 하는데 끓는 물이나 술에 담그고 꺼내기를 반복하여 햇볕에 말리기를 반복하여 뿔 속에 있는 피를 완전히 제거하여 약재로 쓴다. 그런데 시중에서 생녹용을 그대로 끓여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녹용은 호흡기나 혈액 생성에 이상이 있을 때 , 인체 면역기능의 저하, 원기부족, 큰 병을 앓았거나 수술을 받은 후의 건강 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 그리고 양기를 돋우는 약재 중 가장 강력한 약재인 동시에 음과 혈을 보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양기를 높이는 약재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약재에 비해서 고가이며 보약의 대표적인 약재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보겠다.그런데 이러한 녹용이 어린아이가 많이 먹으면 머리가 둔해 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직 면역기능이
산후 조리에 일반적으로 호박을 중탕해서 복용하는데 산후부종을 빼는데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후의 부종이란 말은 의학적으로는 맞지 않는 말이다.원래 부종이란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다리 쪽에 부기가 있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말하는데 임신중 세포외액이 늘어나서 전신이 붓는 산후 부기와는 기전이 다르다.한의학적인 원인을 들면 풍. 한. 서. 습. 조. 화의 6기 중 습에 의한 병인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습이라는 인자가 들어가서 부기가 생긴다따라서 민간에 널리 알려진 늙은 호박의 이뇨 작용을 확대 해석하여 산후의 부기를 뺀다고 호박중탕을 복용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출산 직후 생리적으로 증가되어 있던 신장 기능은 점차 정상으로 돌아갈텐데 호박중탕을 복용함으로써 이뇨 작용을 더하는 것은 불필요한 처치이기 때문이다.본초강목에는 다량의 호박을 복용하면 각기증(일반적으로 알려진 각기증이 아니고 다리에 기가 뻗친다는 한의학용어), 황달이 나타난다고 하였으며 기체증과 습저증에 사용을 금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각기증은 습이 증가하면서 기의 순환 장애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고, 황달은 습이라는 인자에 열이라는 인자가 합쳐져서 발병하는 것이다.기체증은 기의 흐름장애를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변할 때를 '환절기'라 하듯이 여성에게서 월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다가 월경이 끝나가는 시기를 신체적인 변화의 시기라 하여 '갱년기'라고 부르며 이때 나타나는 전신의 장애증상을 '갱년기장애'라고 한다. 여성들의 월경상태는 신체적인 건강을 대변하는데 이런 월경이 끝나가게 되면 대개는 자율신경계나 정신신경계의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갱년기장애는 육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장이라든가 가정환경의 변화, 상대심으로 인해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 등 스스로의 통제범위를 벗어난 장애요인이 나타나게 된다. 육체적으로 생식능력의 상실과 피부노화가 촉진되어 젊음의 상실이라는 미묘한 감정 변화로 우울증 불안증 쉽게 화를 내는 정서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이다.조사보고에 의하면 여성의 평균수명이 79세(2003년)가 된 오늘날에도, 폐경연령은 옛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평균 48.9세라고 한다. 보통은 49세를 전후하여 끝나게 되지만 사람에 따라서 40세를 전후하여 조기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55세를 전후하여 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갱년기 장애의 주요증상으로는 얼굴이 붉어지고 식은땀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면, 불안, 짜증이 나
날씨가 추워지면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천식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 기관지 천식이란 모세기관지 등에서 발작적으로 생기는 경련성 수축으로 숨을 내쉬기 힘든 증상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천식을 ‘효천(哮喘)'이라고 부르는데, 기관지가 여러 가지 자극 즉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어떤 물질이나 감기, 호흡기 감염 및 기타의 자극에 대해 선천 또는 후천적으로 과민한 반응을 보일 때 발생한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호흡 곤란이 오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이 발작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식생활의 변화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어린이 천식은 유전성이 강하며 알러지체질을 가진 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건강한 아이는 해수로만 끝나는데 비해 알러지체질을 가진 아이들은 천식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3세 이전에는 전형적인 발작은 없고 모세기관지염이라는 병명으로 진단되어 천식이란 병명은 없다.5세 이후에 알러지비염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사춘기 이후에 50%이상은 자연적으로 낫는다는 보고가 있다. 어린이 천식의 주요 증상은 호흡하기가 어려워 숨쉴 때마다 헐떡거리고, 기침을 하며, 가랑가랑 또는 쌕쌕거리는 소리가 가슴에서 나는 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