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귀포시회(회장 김미라)는 지난 19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가족,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1회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28개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의 지난 1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에 대한 표창 수여(3명)가 이뤄졌다. 또한, 센터 아동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준비한 3개 센터의 축하공연과 19개 센터의 작품 전시가 이루어졌다. 그중에서도 K-pop 축하공연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만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기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0월 19일, 새연교 광장에서 잠재된 청소년의 끼를 발휘하는 밴드 및 댄스 버스킹 콜라보 공연‘놀면 뭐하니? 버스킹 어때?’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에서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나형주(대신중 3학년) 학생이 제안한 사업으로, 청소년 축제에서 다양한 밴드 동아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여 버스킹 무대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과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총 8개 밴드와 댄스 팀의 버스킹 공연(14시~16시)과 함께, 공연 전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동홍·하효·시수련관)에서 도박 예방 홍보부스 및 에코백 만들기 등 총 4개의 체험부스(13시~14시)가 운영되었다.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지난 2021년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총 109개 사업을 발굴하고 20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5명의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버스킹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이번달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시장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업소별 위생지도 · 개선활동과 실질적인 위생물품 지원 및 이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위생 영업주들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매일올레시장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내 위치한 식품위생업소 대상이며, 지난해보다 10개소를 늘려 60개소를 지원한다. 대상 업소의 조리장· 조리도구 등 세균오염도(ATP) 측정 및 오염가능성 진단 등으로 현장 위생환경 평가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연계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조리기구용 살균소독제, 용도별 고무장갑, 행주 등 위생물품을 지원하며 이를 활용한 물품의 위생적 활용법, 식중독 예방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영업자가 자체 점검 할 수 있도록하여 업소의 자율적 위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위생업소 위생상태와 영업자의 인식 개선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지난 19일(토)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꿈꾸는 튼튼 동화 속 건강 음악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회(동화구연) 및 과학 특강(콩나물 심기)을 통해 부모와 교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 지원을 위한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부모들도 함께 영양교육실에서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하며, 식습관 인식 개선 및 가정 내 지속 가능한 건강 식생활을 실천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건강생활지원센터 바이오그램 장비를 활용한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및 혈압 등 측정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3회차, 150여 명을 사전 모집하여 어린이 건강체험관 주말 이용을 희망하던 어린이와 가족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이 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다문화 25가구도 참여하며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고, 추후에도 더 많은 가족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서귀포의 가치, 칠십리와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30년의 축제를 함께 되돌아보고, 서귀포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축제 첫날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마을문화예술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이후‘화합 길트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과 축제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올해 도입된‘칠십리역사테마존’에서 서귀포 읍면동의 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칠십리장터’ 와‘칠플리마켓’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우기남 추진위원장은 “서귀포칠십리축제 30주년을 맞아 서귀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매력을 한층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애써주신 17개 읍면동 주민들과 축제 중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민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통해 제주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17일과 18일 이틀간 싱가포르 선텍타워1 로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22개 제주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30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기존의 견본 상품 전시와 수출 상담의 형태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참여 기업별로 주력 상품에 대한 시식·시음코너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판매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관심 있는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제주문화콘텐츠 관광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가 제주 상품 구매 시 다양한 제주 콘텐츠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형식과 내용에 변화를 주고, 제주상품의 청정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수출상담회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수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행사가 제주 상품의 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첨단 기술과 V2G(Vehicle to Grid) 솔루션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오후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제주도의 발전 방안을 탐색했다. 2023년 11월에 준공된 HMGICS는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 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다. 약 4만 4,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간 3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HMGICS는 미래형 자동차 공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인 컨베이어 벨트 방식 대신 ‘셀(Cell)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 생산라인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했으며, 스카이 트랙에서 전기차 주행도 경험했다. 제주도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를 7GW(기가와
제주 불교의 대표적인 의식 행사인 ‘제25회 한라산 영산대재’가19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에서 성대히 봉행됐다. 탐라의 전통을 계승하고 도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라산 영산대재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도민들과 불자들에게 깊은 의미를 지닌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영산대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총제관으로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축문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모두 행복한 제주를 지켜나가는데 정진하겠다”며, “영산대재를 통해 도민 모두가 평화와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전통가치 보존과 계승에 힘쓰는 한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민간우주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제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특히 봉려관 스님이 전남 대흥사에서 관음사로 가져온 ‘목조관음보살좌상’의 국가보물 지정을 위한 염원도 함께 전해졌다. 이날 법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4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배심원단은 민선 8기 도정의 공약사업의 변경 및 추진 상황을 심의·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민배심원단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를 고려해 무작위 추첨 자동응답 방식(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총 50명이 선정됐다. 선발 과정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 운영됐으며, 배심원단은 5개 분임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1차 회의에서는 도민배심원단의 목적과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각 분임별로 공약 조정·변경과 평가를 위한 안건을 선정했다. 도민배심원단은 11월 2일(토)과 16일(토)까지 총 3회 회의를 통해 공약조정 심의 및 도정정책 실현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 3차 회의에서는 도민배심원단 전체 투표를 통해 정책 여건에 맞는 공약 조정 안건을 심의한다. 평가 안건에 대해서는 공약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배심원단의 활동은 공약 실천 과정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도민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국가유산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산림청과 함께 지역상생과 자연유산 보호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19일 오후 3시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지방소멸 방치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지자체 간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국내 자연유산 관련 보호구역은 대부분 여러 행정구역에 걸쳐 있으며, 현재 국가유산청(자연유산), 농림축산식품부(국가중요농업유산), 산림청(산림문화자산) 등 여러 정부 기관이 각자 소관 법률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면서 기관 간 협업과 통합적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정부부처와 지자체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수차례 협의 끝에 이번 협약이 성사됐으며,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상생과 자연유산 보호 관리 고도화를 위한 보존·관리·활용정책 계획 수립 및 시행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상호 인적교류 ▲자연유산(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포함) 관련 정책 및 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특색있는 관광, 문화, 상품을 아세안 국가와 기업에 선보이는 종합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이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중심지 선텍타워 1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기업 등 도내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싱가포르 관광청 부국장, 싱가포르 육류협회장, 에어아시아 공동설립자 등 현지 주요 인사와 기업인을 비롯해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제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이 축하공연으로 ‘숲과 바람과 바다의 춤’을 선보였다. 제주의 전통 마을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공연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아름답게 표현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장으로 활용된다. 제주기업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