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하여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1일(화)부터 14일(월)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사업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3년 만기 후 6월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있는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4년 3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장려금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유지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 중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은 50인 이상도 가능하다. 단,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 사업체, 비영리법인, 관공서, 국가·지자체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체가 해당된다. 장애인 근로자는 매월 16일 이상(1개월간 60시간 이상 근로) 근로한 사람(주휴 포함)으로, 1개 사업체당 최대 45명까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장애 유형 및 성별에 따라 경증 남성 35만 원, 경증 여성 45만 원, 중증 남성 55만 원, 중증 여성 65만 원이 지급된다. 고용촉진장려금은 매 분기별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24년 3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은 서류 검토, 현지확인을 거쳐 10월 말일에
제주시는 10월 2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26개 읍․면․동 어르신,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37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노인민속경기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유공자 48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을 수여한다. 2부에서는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주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민속경기대회가 펼쳐진다. 경기는 윷놀이, 고리 넣기, 투호, 한궁, 민요, 가요대회를 읍면동별 대항으로 진행하며, 종목별 성적 우수팀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여 나가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UN이 1990년 제정한 세계 노인의 날(10월 1일)과 우리나라에서 지난 1997년 노인의 날을 법정기념일(10월 2일)로 지정함에 따라 지역 사회발전에 중
제주시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시행규칙 제8조[별표1]에 따라 구조 및 설비, 소방시설과 인력기준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적합하여야 하며, 시행규칙 제9조[별표2]에 따라 운영규정, 회계관리장부 비치, 보험가입 등의 운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응모한 제공기관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및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중 지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공기관은 지정일로부터 3년(2025~2027년) 동안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 바우처를 제공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064-728-2583)로 문의하거나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올해 43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8월 현재 누적인원 1,785명에게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공기관을 선정하여 이용자들의 가격 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가족,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생활을 이어가던 중장년 1인가구 2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두 가구 모두 집 내부 관리를 하지 않아 집안에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했으며, 사회적 고립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담당 사례관리사가 처음 연락했을 당시에 대상자들은 방문을 거부하였으나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락을 통해 사례관리 개입에 동의하였고, 우선적으로 국비 고독사예방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후 제주가치통합돌봄 가사지원, 식사지원 서비스,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연계하였고 우울증, 알코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추후 공적급여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통합사례관리사 5명을 배치하여 현재까지 고난도 사례관리 54가구에 대해 37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1인가구와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에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추석 명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후원자 53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감사 서한문은 아름다운 나눔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기부한 개인․기업․단체 등에게 보내졌다. 제주시는 8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총 205건에 2억 1,377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기탁받은 후원금과 물품은 저소득층 5,784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지원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024년 추석을 맞아, 소중한 나눔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성금, 쌀, 라면 등을 후원자들로부터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주시는 9월 25일(수)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장은영) 학교숲 조성에 따라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600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좌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과 교직원, 「탐나는정원」도시숲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탐나는정원」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한라생태숲에서 조직배양한 제주왕벚나무 50그루와 감나무, 귤나무 등 총 60여 그루의 나무를 학교숲 곳곳에 심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좌중앙초 학교숲은 지난 6월 말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배롱나무 등 10종 2,984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어린이 나무심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남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탐나는정원」시민정원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9월 26일 개별주택가격(‘24. 6. 1. 기준)을 결정․공시하고, 10월 25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에서 5월 31일 사이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용도변경 또는 신증축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으로 총 834호1,523억 원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제주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그리고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 25일까지 해당 기관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해 11월 21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김희정 세무과장은“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의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의견이 있으면 기한 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달라”고 말했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연회장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회장 원동휘)와 제주시연합회(회장 김승호) 간 교류행사’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연합회가 지난 1993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해 온 지 3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후계농업경영인 활성화에 앞장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함께 돕고 마음을 나누며 유지했던 돈독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에서 고양특례시연합회는 제주의 1차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십시일반 뜻을 모아준 고양특례시연합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고양과 제주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5일(수) 새마을상설알뜰매장(남성로8길 9)에서 진행된 희망나눔도시락 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부녀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일일이 포장하면서 사업 운영 현황 및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내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는 매월 2회 알뜰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새마을부녀회가 있다”고 전하면서,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활동해 오신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주지역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신규허가 잠정보류 조치에 대한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전력계통혁신대책을 발표하면서 제주지역을 계통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허가를 잠정보류 했다. 이에 한권 의원은 지난 8월 30일 이러한 조치가 제주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긴급 현안 간담회를 혁신산업국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잠정보류 조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년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타 지역의 경우 2031년으로 신규 허가 보류 기한이 명시된 반면 제주의 경우 조치 해제 기한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잠정보류 철회 및 전력계통 보강 촉구 결의안」은 정부에 대해 제주지역의 계통관리지역 지정 해소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규허가 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국가 송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원장 김대철)은 농가의 우수 한(흑)우 증식 사육기반 확보와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한(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통해 우량 한(흑)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한(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된다. 이 방식으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흑)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하반기에 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6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9월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암소를 대상으로 공란우를 선발해 흡입기술(OPU)을 진행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11월 중 동결 수정란을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동결수정란 위주의 이식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가가 원할 경우 가능한 신선 수정란으로 대리모에 직접 이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외 수정란 이식 전문가 기술자문을 통해 한(흑)우 수정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과 자문을 병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