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한 경남 통영 선적 소형 선망 Y호(12t·승선원 14명)와 종선 A호(9.77t·승선원 3명)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37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방 약 6500m 해상에서 Y호 등이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제주시 두모포구 북서쪽 4600m 해상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던 Y호 등을 적발했다.
26일 새벽 0시 3분쯤 제주시 오등동 교차로에서 A(50)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도로 신호등 앞에 설치된 충격완화방지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24일 오전 11시50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법호촌 교차로에서 조모씨(64·서귀포)가 운전하던 1t 화물차량과 김모씨(59·경기 부천)가 운전하던 렌터카 승용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씨(82·경기 부천)가 크게 다치고, 화물차 운전자 조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시지역 한 단란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3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9시 45분께 제주시 삼도1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A씨(57)가 미리 준비해 온 휘발유를 주점 소파 등에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다행히 업주가 재빠르게 불을 꺼 소파 일부만 그을리고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대학교병원에서 환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1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환자 A씨(67)가 병원 건물에서 추락한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시 화북동 화북공업단지 인근 타이어 판매점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불이 난지 1시50분만에 진화됐다. 1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신고 제주시 화북2동 한 타이어 판매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타이어 등이 타면서 배출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치솟고 매캐한 냄새가 인근 주택가까지 번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화재로 인해 화북동에서 제일 가까운 제주시 이도동 미세먼지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가 이날 오후 3시 기준 나쁨 수준인 127㎍/㎥까지 치솟았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좋음(0~30㎍/㎥) 수준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소방차량 24대와 인력 123명을 투입, 1시간50분만인 오후 3시1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제주 해상에서 낚시배와 어선이 충돌해 60대 낚시객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항 북쪽 약 9㎞ 해상에서 추자선적 유자망 어선 G호(49t·승선원 11명)가 조천선적 낚시배 D호(9.77t·선원 2명·낚시객 10명) 선미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D호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A씨(60·경남)씨가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D호에 탑승한 다른 낚시객들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다.
지난 16일 오후 11시57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모 펜션 인근 도로에서 대학생 A씨(20·인천)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어진 경제 상황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55)와 B씨(27)를 사기방조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국내 신용카드사 직원을 사칭한 후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기존 대출금 상환을 위해 돈을 인출한 피해자 8명을 직접 만나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의 한 양식장 내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컨테이너 일부와 산소발생기 장치와 배전반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57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중국인 A씨(32)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제주를 무단이탈하려는 중국인들을 모집하고 이들을 운반책에게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모집한 무사증 입국 중국인들은 지난 5월 16일 화물차에 숨어 제주를 빠져나가려다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시 회천동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외부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간 만에 꺼졌다. 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45분께 제주시 회천동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야외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의류함에서 수거한 옷이나 이불류 등을 임시로 쌓아놓은 테니스장에서 발생했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7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평화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7)가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74%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류하던 선박을 구조·예인하던 해경 구조정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낮 12시9분께 서귀포시 남부화력발전소 앞 100m 해상에서 서귀포해경 화순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18t)이 엔진 이상으로 표류하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안구조정은 당시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남서쪽 900m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2.6t)로부터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출동해 A호를 예인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구조된 A호에 탑승해 있던 다이버 9명은 다른 경비선에 태워져 화순항으로 이동했다.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피해자 알몸을 촬영해 협박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A씨(52)를 강간과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B씨(32)를 성폭행한 혐의다. A씨는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로 B씨의 알몸을 촬영해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도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일을 하던 A씨는 피해자를 제주시 한 농가에 소개해 줬다가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