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3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한 제주대 전성수 교수(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전공)가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24일 제주대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디자인진흥대회에서 전 교수가 디자인공로부문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디자인대상의 공로부분 ‘대통령 근정포장’은 디자인분야의 최고의 영예로 대상자의 교육, 연구, 봉상, 기여에 대한 공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훈이다. 전 교수는 독일 Reddot Design Award 3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해외 초대개인전 2회 등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21건의 지적재산과 103건의 실무디자인을 통한 기업과 지자체, 학교와의 관산학 협동을 통한 국가 발전과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산남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정상빈)는 지난 22일 예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예래초 학교통학버스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며, 산남주민지원협의체는 매년 2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이 학교에 기탁해 오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주동초등학교(교장 김영규)는 지난 23일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본교 학생 2명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 전액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백혈병과 면역 계통의 희귀병을 앓고 있는 2명의 어린이(1학년, 3학년)와 아픔을 나누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벌여 총 900여만 원과 헌혈증서 12장, 상품권 5장을 모았다. 김영규 교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우리 학교 어린이를 위해 모두들 마음을 보태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병마와 싸우는 두 어린이가 하루 빨리 건강을 찾아 학교생활을 힘차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글쓰기 교실 수강을 받았던어르신남매가 나란히 문단에 등단해 화제다. 24일 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에 따르면, 이 도서관 수강생인 한림읍 대림리 출신 신희자(70), 신태삼 씨(63) 남매가문단에 등단했다. 이들 남매는 올해 개설한 '제주어를 활용한 글쓰기 교실(지도 고정국)'을 수강하며 글쓰기에 대한 이론을 습득해 왔다. 이후〈연인〉2009년 겨울호에서 누나인 신희자 씨는 시조부문에서 '단풍 마음 내 마음' 외 2편으로, 동생인 신태삼 씨는 '대장장이 친구'라는 수필로 신인문학상을 각각 수상하며 문인의 길에 들어섰다.심사위원들은 말년의 풍경을 우리 전통가락인 시조로 수를 놓은 신희자 씨의 작품은 단아한 본인의 삶을 연상케 하고 주변사물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 나이답지 않은 감각성 등 시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한림서 50년 넘게 전통
박규헌(59)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이 후진양성을 위해 공로연수를 포기하고 12월24일자로 명예퇴임 한다. 제주도는 박 국장의 명예퇴임과 동시에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특별승진하고 재직 중 공적을 인정 해 정부포상(홍조근정훈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1969년 공직에 입문 41여년간 재직하면서 애월읍장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장·농업정책과장,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 등을 거쳤다. FTA대응 감귤 등 과수경쟁력 강화와 도내 전지역 농업진흥지역 해제, 감귤의 유통혁신을 위한 거점산지유통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또 밭작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전천후 용수개발로 안정적 농산물 생산, 유통시설 확충등 1차산업 발전에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북촌초등학교(교장 고정하)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본교 강당에서 48명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시고 2009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6학년 이연진 등 10명의 학생들이 뱃노래에 맞춘 승무북을 선보였다. 또 ‘세상 참 좋아졌수다’를 주제로 제주어 연극을 마련하고 도서관 및 급식실 증축 등 교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고현수)은 지난 22일 진생영농조합법인(대표 이명훈)과 함께 지역 내에서 자립생활을 실천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인 쌀(3.5kg 40개, 7kg 10개)을 전달했다.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과 진생영농조합법인은 후원결연을 통해 매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민주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은 국회가 선정한 ‘2009 정당추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회는 2008년 12월10일부터 2009년 12월9일까지 대표발의를 기준으로 한 법률안 발의건수와 가결건수를 기준으로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비롯해 국민건강증진법, 노인복지법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법안들을 발의했다. 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전문성이 돋보이는 ‘실업자 구직촉진 및 소득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등 총 1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원내부대표와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탁월한 협상력과 뛰어난 의정활동을 평가받아 당의 추천을 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는 여러 단체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0년 1월 1일자로 제주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별정1급)에 김범식(56세) 국회사무처 의정지원단장을 승진·발령했다. 또 사무국장에는 중앙선관위 사무처(베를린자유대학교 파견) 전선일(53세) 이사관을 발령했다. 김도윤 현 상임위원은 충청북도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황재덕 현 사무국장은 이사관으로 승진해 강원도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이동했다. 별정 1급(상임위원) □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김도윤 ⇒ 충청북도선관위 상임위원 □ 국회사무처 의정지원단장 김범식 ⇒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이사관 □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국장 황재덕 ⇒ 강원도선관위 사무국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베를린자유대학교 파견) 전선일 ⇒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국장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지원위원회가가 선정하는 최우수 국회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 의원은 지난 2006년 최우수 국회의원, 2007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 시상에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 개원 이례 강 의원은 현재 까지 총 7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해 총 15건의 법안을 가결시켰다. 또 올 한해 33건의 법률안을 발의하고, 15건의 법률안을 가결시키며 입법활동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회의를 통과한 15건 법률안 중에는 해외 교포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과 위그선 실용화 기반이 되는 ‘선박법’, 택시 감차보상을 규정한 ‘대중교통육성법’,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건축물 외부마감재료도 불연재로 사용하도록 규정하는 ‘건축법’ 등이 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09 국정감사우수의원'에 이어 국회의 '2009년도 국회 입법 최우수의원'에도 선정됐다.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자문위원회’ 는 2008년12월 10일부터 올해 12월 9일 정기회 종료까지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제출 법안 및 정책 실적심사를 실시한 결과 김 의원을 비롯한 7명을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심사대상 기간 김 의원은 의원들 중 두 번째로 많은 5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기존 법안을 수정하는 개정안이 아닌 새로운 법률안을 성안하는 제정법에서는 가장 많은 11건을 대표 발의해 법안의 양과 질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우남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입법활동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수상의 영광까지 얻었다" 며 "제주도민과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질
재일교포 성강 현명종 씨가 지난 21일 함덕초등학교(교장 김정돈)에 2150만원 상당의 독서상과 대형시계를 기증했다. 이번 독서상 기증은 현 씨가 지난 1983년에 기증한 독서상이 진입로 공사 등으로 철거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학교운영위원장과 총동창회장 등 지역인사와 전교생이 참석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주도교육청은 올 한해 직원 개인별 연간 마일리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평생 교육체육과 정신아 씨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2위에 평생교육체육과 조은숙, 3위에 초등교육과 문혜영 씨가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각각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빠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서 처리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다. 매년 그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포상제도’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잇달아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교원이 또다시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곽금초등학교 박종욱 교감(58)은 지난 18일 난치병 어린들의 치료를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치료비는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태홍초 오모 어린이와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표선초 오모 어린이, 공육종암과 싸우고 있는 서귀북초 김 모 어린이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과거 병마와 맞서 투병생활을 했던 박 교감은 당시 받은 주위의 지원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난치병 학생들 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제주동중 최모 학생을 도왔고, 지난해 7월에는 희귀암으로 아파하는 남광초 김모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올해 7월부터 현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도단위 여성 4-H연합회장이 탄생해 화제다. 22일 제주도4-H연합회(회장 이필승)에 따르면, 지난 19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박미현 회원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45명이 참여해 2009년도 도4-H연합회 사업 및 회계 결산하고2010년도 연합회를 이끌어갈 선거직 임원선출을 마무리했다. 박 회원은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선출한 결과 제50대 도4-H연합회장에 올랐다. 또 남부회장에 강원모, 여부회장 강소희, 감사 박원일, 김효선 회원이 각각 당선됐다. 박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2010년도에는 제주4-H가 제주지역 청소년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회원들 간 화합 유도로 내부조직력을 견고히 하겠다”며 “향후 4-H활동이 보다 재미있고 신바람나는 4-H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출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