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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끊이지 않는 교감선생님의 사랑 ‘훈훈’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잇달아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교원이 또다시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곽금초등학교 박종욱 교감(58)은 지난 18일 난치병 어린들의 치료를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치료비는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태홍초 오모 어린이와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표선초 오모 어린이, 공육종암과 싸우고 있는 서귀북초 김 모 어린이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과거 병마와 맞서 투병생활을 했던 박 교감은 당시 받은 주위의 지원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난치병 학생들 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제주동중 최모 학생을 도왔고, 지난해 7월에는 희귀암으로 아파하는 남광초 김모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뇌종양에 걸린 조천중 장모 학생 등 11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1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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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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