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연합회장 양창진)부설 노인대학원(대학원장 김형옥) 대학원생 90여명을 초청 도내 농업시설 등 현장견학을 제공했다. 이날 대학원생들은 애월 광령리에 있는 농협 운영 제주사랑쌀 가공센터를 방문해 쌀이 가공, 보관되는 과정을 둘러보고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 소·돼지도축 및 가공과정을 견학했다.한편, 제주농협은 매년 노인대학원 졸업식시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을 시상하고, 농협자체 노인복지사업을 전개하는 등 제주지역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재일교포 고태준(남,77세,동경거주)씨가 고향마을의 발전과 어르신을 위해 운영기금을 기탁했다.고씨는 고향인 서귀포시 하효동을 찾은 가운데 경로잔치가 열리는 하효동마을회관을 방문 마을회 및 노인회에 운영기금으로 써 달라며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씨는 지난 1987년에도 효돈동사무소 신축당시 부지매입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탐라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회장 양지훈)은 지난 12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천사의집에 화장지를 포함해 각종 생활용품(40여만원상당)을 기증했다.또한 향후 천사의집과 각종 행사 및 지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거린사슴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제주시지역에 비해 지원이 많이 부족한 산남지역에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해 물적자원과 인적자원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가파도 들판과 해안가에 갖가지 들풀이 꽃망울을 터트려 지나가는 이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음주의 심각성과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절주(節酒) 달리기' 행사가 열렸다.제주알코올상담센터(http://www.jejualcohol.org)와 제주마라톤클럽은 11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마라톤동호회와 함께 하는 한라산을 횡단하는 절주 달리기를 개최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6시 30분 서귀포항을 출발해 5.16도로를 따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까지 총 40㎞를 8구간으로 나눠 달렸다.특히, 참가자들은 모두 가슴에 '절주'라는 문구를 넣은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달렸다.제주알코올상담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제주마라톤클럽과 공동으로 음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매해 절주 달리기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와 제주의료원(원장 홍성직)에서는 8일 제36회 어버이 날을 맞아 JDC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덕면 대평리 마을회관 어버이날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에 JDC와 제주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봉사활동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 및 일반진료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의료 구급함세트(1개당 1만5,000원) 1개씩을 선물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제2대 간호부장에 이정화 전 이대목동병원 간호과장(사진)을 선정했다.제주대병원은 제1대 남상옥 간호부장이 정년을 맞음에 따라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2대 간호부장 공개채용을 실시한 결과 이 전 간호과장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정화 간호부장은 이화여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모성건강과 영유아’ 분야에 중점을 둔 대학과정을 진행했으며, 프랑스에서 간호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 간호간부학교에서 최종 수학했다. 또한 1993년부터 2008년 4월까지 이대목동병원 간호과장을 역임하면서 ‘간호의 체계화’ 등의 주제로 이론적 토대를 구축했다.신임 이 간호부장은 “어머니의 땅 제주에서 어머니의 손길을 닮은 간호를 구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매해 ‘어버이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8일 오전 병동에 입원 중인 노인 환자 약 150명에게 병원간부들이 병실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직접 카네이션을 달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또한 외래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음료서비스를 제공했다.
8일은 제36회 어버이날입니다. 매년 같이 찾아오는 날이지만 이날 하루만이라고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보내실수 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언제나 자식 걱정에 그 속을 태우십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마음속으로나마 드립니다.'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제주한라병원 흉부외과장인 조광리 박사가 지난 4월 2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제 7차 관상동맥외과 연구회 학술심포지움에서 지난해에 발표한 관상동맥외과 분야의 최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메드트로닉 학술상을 받았다. 조 박사는 심패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심근관류량 개선에 대한 연구로 흉부외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SCI(Scientific Citation Index) 학술지인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2007년 1월호에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우리나라 관상동맥외과 수술의 우수성을 학문적으로 증명한 공로로 이번 관상동맥외과의사들만의 모임에서 영예로운 학술상을 수상했다.또한 부상으로는 미주 여행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을 받았다.
하귀농협(조합장 김경출)은 지난 4월 30일 제주관광대학(학장 김성규) 국제교류센터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하귀농협은 매년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1학기와 2학기 두차례에 걸쳐 장학금(각 50만원)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날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호텔경영과 장종천, 카지노경영과 강동훈, 쥬얼리디자인과 김정호, 관광컨벤션산업과 허준, 치위생과 고보라, 사회복지과 이계화 이상 총 6명이다.
한라산 연등축제가 어린이날인 5일 저녁 제주종합경기장 광장 및 제주시내 일원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대회장 원종스님, 위원장 상허스님) 주관으로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도민의 안녕과 제주불교의 화합을 기원하는 봉축법요식에 이어 종합운동장-광양사거리-탑동광장을 잇는 제등행렬로 진행됐다.봉축위는 "도민과 불자들이 차분한 마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기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석탄일에 열던 연등축제를 1주일 앞당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