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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새 출발 알리는 첫 만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2대 후반기 새롭게 구성된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하성용)가 첫 공식 일정으로 4·3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첫걸음을 뗐다.



 

20일 오후 3,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도민연대, 제주4·3연구소 등 4·3 관련 단체 임원진이 침석해 4·3특별위원회와 상견례를 겸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과 김기환 부위원장, 강상수, 강성의, 강철남, 김황국, 현지홍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4·3단체 측에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회장, 양성주 상임부회장,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김남훈 평화기행위원장, 박건도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제주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 제주4·3연구소 김창후 소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 주요 일정, 핵심 정책 과제, 그리고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4·3역사왜곡 처벌을 위한 보완 입법, 4·3추가진상조사 결과 도민 공유 등 주요 현안을 비롯해 4·3희생자 및 유족 보상, 4·3평화·인권 교육 확대, 유적지 보존 및 활용, 국제 교류 사업 강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4·3단체 측의 정책 제안과 요구 사항이 4·3특별위원회에 직접 전달되며 의미를 더했다.

 

하성용 위원장은 새로운 4·3특별위원회는 4·3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희생자와 유족의 권리를 보장하고 4·3의 가치와 정신이 도민 사회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4·3특별위원회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4·3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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