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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신뢰와 정의를 향한 첫걸음 안덕면 강지은

청렴, 신뢰와 정의를 향한 첫걸음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강지은

 



청렴은 사전적으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이익을 경계하고 공정함을 실천하는 태도를 포함한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개인의 덕목을 넘어, 공직사회의 신뢰와 질서를 지탱하는 핵심 기준이다.

 

공직자가 부정에 연루되면 그 신뢰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도 무너질 수 있다. 따라서 청렴은 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실천하는 자세로 이어져야 한다. 하나의 부패가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듯, 공직자의 청렴은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 된다.

 

청렴은 조직 내부 질서를 바로잡고, 외부에는 공정성과 신뢰의 기준을 제시한다. 단순한 규정 준수로는 부족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책임 의식과 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 청렴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이며 조직의 핵심 가치다.

 

청렴은 의무감만으로 실현되지 않는다. 공직자에게는 법과 규범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태도와 성숙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해관계를 떠나 정의를 실현하려는 자세는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며, 이는 곧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

 

공직자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그때마다 청렴을 기준으로 행동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바로 그것이 공직자로서의 본질적인 책임이다. 청렴한 공직자가 많아질수록 공직사회는 투명해지고, 사회는 정의로워진다. 결국 오늘 내가 지키는 원칙 하나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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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엔 밝은 옷, 무단횡단 금지"…제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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