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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자에게 희망이란 꽃이 피우기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오연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성 질환이 아닌 희귀질환자에게 희망이란 꽃이 피우기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오연지

 



희귀질환은 발생 빈도가 낮고, 인구의 1% 미만이 겪는 질병들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희귀질환을 인구 2,000명당 1명 이하의 빈도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질병마다 그 특성이 다르며, 일부는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고, 일부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희귀질환보다는 희귀난치성이라는 용어가 더 익숙할지도 모른다.


희귀난치성질환이라 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고 일부 질환에만 한정되어 있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경제적·심리적으로 많은 부담과 어려움을 주곤 한다.


하지만 2017년도부터 희귀난치성질환에서 희귀질환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더 이상 치료 불가능한 질환이 아닌 치료가 가능하고 더 많은 제도적 지원과 혜택을 줌으로써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 더 많은 질환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환자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달라진 사항은 크게,첫째,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질환이 기존 1,248개에서 66개가 추가된 1,314개로 증가하였다.


둘째, 성인과 소아의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성인은 기존 중위소득 120%미만에서 140% 미만으로 샹향 조정되었다.


셋째, 서류 제출 요건 완화 및 청구 방식 확대이다.


올해에는 희귀질환자 진단서 요건이 완화되어, 주 상병이 대상 질환으로 명시되지 않아도 최종 진단명이 희귀질환이면 인정된다


또한, 청구 방식도 건강보험공단 지사 방문 외에도 우편과 팩스를 통한 서면 청구도 가능해졌다.


그 밖에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https://helpline.kdca.go.kr/cdchelp/)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이 대폭 개선되면서,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희귀질환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더 많은 삶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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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탐라문화광장을 시민의 쉼터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년 1월 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씨(63세)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씨(58세)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인 알콜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 안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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