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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베트남 현지 면접 노동자 선발

30명 5월 입도 후 8개월간 농가 배치

제주시는 한림농협과 함께 지난 20일 베트남 남딘성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협이 직접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단기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베트남 근로자 모집에서는 97명이 신청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40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 3차 체력심사를 통해 최종 30(4, 26)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 과정에서는 농작업에 적응할 수 있는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근로자들의 농업 종사 경력, 건강 상태 등을 검토했다.


선발된 계절근로자는 입도 후 근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침해 예방 등 사전교육을 받고, 외국인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 오는 5월부터 8개월 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고산농협 1개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하여 5개월간 인력을 지원하였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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