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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대상 확대 대천동 김 소 영

농민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대상 확대

 

서귀포시 대천동 주무관 김 소 영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농민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직불제)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그 곡소리가 줄었다. 아니다. 오히려 웃음소리가 늘었다. 그 이유는 사업 대상 범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농민수당의 경우 직장가입자도 지원 가능하며 여성농업인 바우처의 경우 기존 75세까지만 대상이었으나 80세까지로 확대되었다. 해당 사유로 전년도 미수혜 농가들이 있다면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는 신청절차도 대폭 간소화되어 전년도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도 자동 신청된다. 예년처럼 신청하러 오셨던 삼춘들은 몇 초만에 확인이 끝나자 신기해하며 웃으신다. 신청서를 작성하며 끙끙대던 작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덕분에 작년에는 못 듣던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는 한 해이다. 웃으며 돌아가시는 삼춘들을 보니 이제야 비로소 따스한 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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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엔 밝은 옷, 무단횡단 금지"…제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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