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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추자도 119지역대 신청사 준공

섬 속의 섬추자도 119지역대 청사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22추자도 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19933월 개청 이래 30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져왔으며, 특히 추자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책임지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중추적 재난대응기관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청사 환경개선 사업은 도서 지역 안전 인프라 강화와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지로 추진됐다.

 

유사 시 외부 지원이 어려운 추자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소방대원들이 현장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효율적 장비 관리를 위한 장비보관실과 감염관리실 등 안전 관련 시설이 보강됐다.

 

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심신안정실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됐다. 이를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고민자 본부장을 비롯해 양영석 제주소방서장, 김형준 추자부면장,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신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신청사 준공으로 더욱 효율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추자지역의 특수한 재난상황에 적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신청사 준공으로 추자119지역대가 더욱 강화된 재난대응 역량과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된 만큼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든든하게 지키고, 도서 지역 안전 발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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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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