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은 오는 10월 19일(토) 한라체육관에서 『2024 오라 업사이클링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오라 업사이클링 축제는 자원의 새활용을 통해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오라동만의 환경실천문화를 홍보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는 ‘새활용 고치허게’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업사이클링 작품전시와 새활용 체험 부스,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환경음악회, 환경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라동 주민자치센터 및 오라초등학교 업사이클링 활동과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 200여 점 전시, △폐그물 및 해녀복 등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활용한 10여 가지의 새활용 체험 부스, △오라동 난타팀의 공연을 비롯한 크로스오버, 어린이 합창, 5중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라동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실천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교육,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김현아 오라동장은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인 메탄을 줄이는 방안으로 자원의 새활용(업사이클링)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새활용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