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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해 드려요

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


도시가스(LNG)가 공급되는 지역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의 다자녀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또한, 임차인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임대인이 대리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세대주(세대원) 또는 공급자(보일러대리점, 설치업체 등 최종 비자와 계약을 맺고 보일러를 공급판매하는자)가 지원 대상자의 위임을 받고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주시 환경지도과(728-3133)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2세대로 9월 말 현재 18세대가 지원되었으며, 잔여 사업량 44대에 대하여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저감으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노후 보일러를 사용중인 지원 대상 가구에서는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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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도서 지역 최초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소방청 주최, 제주도 주관으로 2024년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도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공군 수송기와 치누크 헬기, 해군 상륙함정을 동원한 실제 규모의 통합지휘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훈련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 엔진화재 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제주비행장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엔진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 등 재난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복지타운에서 헬기에 탑승해 제주비행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국방부, 산림청,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지방항공청, 해병대9여단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을 포함해 63개 기관 1,06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 7대와 공군 수송기, 해군 상륙함정,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장비 190여 대도 투입됐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 수송기와 상륙함정을 활용한 소방력 동원으로 국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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