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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의원, 옛‘제주 역전마라톤 대회 재조명’부활 필요 강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연동을)은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침체되는 제주 스포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거의 '역전마라톤대회'를 재조명하고 이를 스포츠산업 모델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철남 의원은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를 인용해 2023년 상반기 기준 음식 및 숙박업폐업률이 전년동기 대비 7.5%가 증가하였으며, 전국 5.6%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느끼고 함께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면서 매개체로서 지속가능한 스포츠필요하다고 하였다.

 

2018제주자치도에서 개최된 전국 및 국제스포츠대회 9813만명이 방문한 반면 202375(-23.5%), 49천명(-62.8%)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제주 지역의 스포츠대회가 줄어들오 있음을 나타내며, 지역경제와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개발한 제주 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활용해 2023년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1,302여 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였다.

 

강철남의원이 제주 역전마라톤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을 육성하자는 주장을 하였다. 역전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이벤트를 넘어 도민과 행정, 관련단체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스포츠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제주도일주 역전 경주대회(약칭역전마라톤대회)’1971년부터 1997년까지 제주 지역 일주도로 181코스를 14개 소구간으로 나누어 제주신문사 주최로 개최된 역사적인 스포츠행사로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대회개최와 관련된 지원방안이나 협력체계 구축 등이 논의될 필요가 있으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대회의 매력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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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119항공대’합동 구조역량 강화 훈련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지난 11일 길 잃음 산악사고 대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119구조견과 119항공대의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산악사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온 저하 등으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소방헬기와 119구조견을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구조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민감한 후각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종자 탐색과 시신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산악·실종사고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훈련은 지상에서의 구조견 수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수색을 동시에 진행해 입체적인 수색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119구조견이 헬기에 탑승하여 신속히 수색 지역으로 이동하고 공중에서 직접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인양기(호이스트) 활용 훈련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에 넓게 분포된 한라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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