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6.9℃
  • 구름많음강릉 10.1℃
  • 흐림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8.9℃
  • 흐림대구 8.1℃
  • 흐림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9.7℃
  • 흐림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8℃
  • 흐림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남원읍 정상림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남원읍 주민자치팀장 정상림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뜻으로 앞선 이들의 시대가 다 지나간 것 같은 허전함과 씁쓸함을 토로한 중국 고시의 한 구절이며, 세대교체를 의미할 때 가끔 인용된다.

 

이렇게 밀린 앞 물결은 갯바위에 부딪혀 사라지거나, 돌고 돌아 넓은 바다로 나가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또 다른 물결을 이루어, 새로 밀려드는 물결을 포용할 준비를 한다.

 

지난 주말, 몇 분 안되는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자문위원님들과 상견례를 겸한 식사 자리를 갖게 되었다. 서로 인사를 건네고, 술잔이 몇 순배를 돌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와중에 위원장님과 자문위원님들과의 오가는 대화를 듣게 되었다.

 

서로 되묻고 수긍하며, 도움을 건네고 도움을 받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우선 자문위원님들께서 주인분께 양해를 얻어 식당에서 팔지 않는 메뉴인데도 직접 공수해 오신 것에 첫 번째 감동이었고,

 

기심죽지 말라고 꽤 많은 본인들의 사비를 털어 오랫동안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를 지지해주고 계셨음을 알게 되자 상당히 놀랐다. 이분들이 밀려난 물결이 아니라, 바로 더 큰 경험을 하고, 새로 밀려드는 물결을 맞아주시는 분들이라 생각되었다.

 

정확히 해석할 줄도 모르고 정확히 기억하지도 못하지만 성경 구절이 가물가물 떠올랐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중략하고,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후략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있으니, 그 후 세대도 기억함이 있을 것이기에, 언젠까지고 그 배풂에 관한 정신도 이어지기를 바라며, 지역 후배들을 위해 많은 도움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외국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강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맞춤형 홍보가 본격화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와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다층적 접근에 나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머무는 공간을 공략했다. 누웨모루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홍보 수단을 강화한 것이다. 여행업계를 통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자치경찰단은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 여행 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현장 활동도 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