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에서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24. 7. 12.시행) 개정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의료·사회복지기관 등은 매해 1회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7월 31일(수) 14:00~15:00 서귀포시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란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살위험 상황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호와 그것을 인지하고 전문가에게 적절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역 내 자살 위기 대응력 증진 및 자살 고위험군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게이트키퍼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매주 화요일(4회기) 14:00~16:00에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더 양성교육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법, 자살 상담의 실제 등 최근 정신건강사업의 변화와 방향성과 관련된 교육 및 소진예방을 위한 스크레스 관리 및 자기 돌봄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준비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집합교육, 시청각교육, 인터넷(https://edu.kfsp.or.kr) 등 기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 방법이 다양해졌다.”라고 말하며 “의무교육 대상 기관뿐만 아니라 서귀포 시민 누구나 자살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