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 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 월 31 일 저녁 안덕면 화순사거리와 대정읍 방어축제거리 입구에서 차례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위성곤 후보는 이날 “ 아픔의 땅이었던 대정 알뜨르비행장 부지에 평화대공원 조성의 초석을 놓은 만큼 평화대공원과 송악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 고 약속했다 .
위성곤 후보는 21 대 국회에서 부지 무상사용 및 영구시설물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들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켜 제주도민의 숙원이었던 평화대공원 조성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
위 후보는 안덕면 유세에서 안덕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 경관보전직불제 적용 확대 , ▲ 체류관광 활성화 , ▲ 화순항 거점유통센터 조성 , ▲ 맞춤형 임대아파트 건립 및 ▲ 서부지역 혈액투석센터 설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서 열린 대정읍 유세에서는 위 후보가 노력해온 마늘을 비롯한 밭작물 관련 성과들을 토대로 ▲ 명품 마늘산업 육성 , ▲ 모슬포시장 환경 개선 , ▲ 군기지 이전 장기계획 수립 등도 함께 약속했다 .
구체적으로 대정의 평화대공원과 섯알오름 , 송악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안덕의 산방산 인근 유채꽃길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관광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영어교육도시와 관련해서는 ▲ 통 · 반 분리 등 행정체제 개편 및 행정서비스 개선 , ▲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 ▲ 진입로 및 연결도로 건설 , 주차 , 제설 등 도로 교통체계 전면 개편 , ▲ 국제학교 추가 유치 등을 약속했다 .
위성곤 후보는 이날 유세연설 말미에 “4·3 특별법 전부 개정으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길을 가게 되었다 ” 는 점을 상기시키고 “ 선거기간이기 이전에 76 주년 4·3 을 맞은 시점인 만큼 4·3 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며 다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