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 흐림동두천 24.1℃
  • 흐림강릉 22.1℃
  • 서울 25.2℃
  • 흐림대전 26.1℃
  • 천둥번개대구 28.8℃
  • 구름많음울산 26.8℃
  • 구름많음광주 30.8℃
  • 구름조금부산 28.3℃
  • 구름많음고창 29.9℃
  • 구름많음제주 32.3℃
  • 흐림강화 25.2℃
  • 흐림보은 24.7℃
  • 흐림금산 25.5℃
  • 맑음강진군 29.3℃
  • 흐림경주시 27.4℃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카름스테이’제주관광의 미래로'

오영훈 지사 “제주 관광 질적 혁신 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곳곳의 작은 마을에서 느긋하게 머물며 제주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모델인 카름스테이를 제주관광의 질적 혁신을 주도할 핵심 모델로 육성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서귀포 치유의 숲서 카름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상품 육성을 위한 지역관광 리더와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제주마을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동네)을 뜻하는 가름(카름)과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머묾’, ‘’, ‘여유’, ‘다정함을 핵심 가치로 하는 제주 마을여행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개인 맞춤형,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하는 관광산업 트렌드에 맞춰 2021년 카름스테이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마을에 머물다라는 브랜드 의미에 맞게 마을 특성 및 고유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해 자립기반형 지역관광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2022년 카름스테이 대표상품 출시 이후 현재 도내 13개 마을이 카름스테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시 세화마을과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마을 대표, 도내 카름스테이 마을 대표 및 업계 대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관광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범 남원읍 신흥2리장은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졌다관광객들도 마을에 머물며 주민들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매력을 느끼고 있어 카름스테이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군모 세화 질그랭이센터 PD마을 관광자원은 많지만,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마을 자원을 활용한 상품기획자 역할을 수행하는 크리에이터 인력을 발굴·양성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스스로 크리에이터가 되어 관광객들에게 마을에 맞는 특색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지역마다 사이버 주민을 임명하고 이를 통해 관광 및 체험 정보를 공유하면서 제주의 속살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체류형 관광의 핵심인 숙소의 차별화된 요소를 부각시킨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농어촌 체험마을의 체험상품을 기획·운영하는 체험사무장들의 역량 강화, 해외 직항노선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마을관광 브랜드 카름스테이는 제주관광이 가야할 미래라며 장기 체류 관광객을 유도하고 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지역에 선순환되는 질적 관광의 모범모델이자 관광 혁신을 주도할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마을관광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을 정도로 경쟁력이 매우 높다체류형 관광상품인 워케이션 등과 연계를 통해 제주 방문객들이 마을에 체류하면서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명예도민과 제주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의 마을을 정해 명예리민 자격을 부여하고 사이버 주민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청년들이 마을에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워케이션 센터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보건소,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의료대책 가동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여 연휴 기간 동안 병원⁃의원 및 약국의 휴무에 대비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원활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 휴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내 의료기관 131개소, 약국 62개소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에 문을 열며, 서귀포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또한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도 연휴 동안 일반진료를 실시하고,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신속 대응반을 구성하여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등 시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명절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소는 명절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물의 충분한 익힘, 보관 온도 준수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 등 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서귀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명절 동안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한 시민들은 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