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가족’으로 18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중인 삼남매 양혁준(28), 양연재(26), 양혁재(23)와 어머니 김미순씨는 지난 1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이웃사랑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삼남매가 지난 해 생활비를 아껴 마련하였으며, 특히 막내 양혁재군은 군 생활 중 월급을 모아 나눔에 참여하였다.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증진사업에 지원 될 예정이다.
삼남매의 나눔 실천은 2007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가족 수화공연을 통해 받은 상금 30만원을 기부한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삼남매의 어머니인 김미순씨 또한 2008년부터 매달 정기기부에 참여하는 등 나눔 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