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50여명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 교육실에서 운영했다.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 연계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의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됐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켜 소생률을 높이는 응급도구이다.
서귀포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20톤이상인 선박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등 서귀포시 전체 구비 의무기관 247개소에 301대를 설치해 관리책임자 지정 후 매월 정기점검 등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는 2년에 1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되며,기관 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및 사용 안내 등 적절한 응급처치 지원을 해야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관리책임자가 평소 응급상황에서 공백이 없도록 심장충격기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