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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협업 통해 상습 정체도로 개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24일 상습 지정체 교차로 개선 및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등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 추진상황을 도내 도로·교통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함께 점검했다.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상습 지정체 교차로 통행 개선상황과 노후 교통신호기 교체 추진, 애조로 길가장자리 구역 통행위반 고정식 단속장비 설치,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등 기관별 추진 상황을 공유해 협업체계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자치경찰단과 도로관리부서를 비롯해 양 행정시(건설·교통분야), 도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제주경찰청, 동부·서부·서귀포경찰서 등이 참석했다.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한 평화로 무수천 교차로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개선방안을 적용한 도로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67% 호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한 개선방안이 신속히 추진되고 있으며, 7월 중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도로관리부서에서는 애조로 노형교차로, 오라CC 교차로, 화북동 용호주유소 사거리, 도련1동 하이마트삼화점 앞 입구 교차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용역 방안을 제시했다.

 

혼잡도로에 대한 개선방안이 실행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붐비던 애조로와 삼화지구, 평화로 무수천 교차로의 차량 흐름이 상당히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상습 지정체 교차로에 대한 도로부서의 주요교차로 입체화 건설사업 추진계획, 애조로 길가장자리 구역 고정식 단속장비 설치,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과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과 관련된 추진상황 등 유관기관 간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뤄졌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도내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습적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각 유관기관(부서)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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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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