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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개발 실증연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자동 관수 기술인 노지 콩 디지털농업 테스트베드를 올해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구축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장류용 콩을 이용해 테스트베드 시험을 하지만, 제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나물용 콩을 선정했다.


제주는 2021년 기준 나물용 콩 재배면적 4,879ha, 생산량 3,607톤으로 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다.

 

제주도는 면적에 비해 토양 특성이 매우 다양하며, 세부적으로는 66개의 토양통으로 구별할 수 있다. 테스트베드는 화산회토 지역인 애월읍 봉성리, 비화산회토 지역인 애월읍 상귀리 2개소에 구축한다.

 

 

올해 구축하는 콩 디지털농업 테스트베드는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CIDAS)을 이용해 자동 관수 제어가 가능하다. 테스트베드 내 토양수분 센서를 설치하고 토양수분을 측정해 적정 수분 이하로 내려가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전자벨브를 제어해 관수하는 시스템으로, 관수 노력비가 절감되고 적절한 물관리를 통한 작물 생육관리로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관수방법을 검토하고, 더불어 기상, 토양환경 정보를 수집해 노지 나물콩 빅데이터 수집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김승남 연구사는 노지 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개발 실증연구를 통해 지역 토양에 적합한 관수 모델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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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현장점검 강화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관리시스템과 취급통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제주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마약류도매업소 등 465개의 마약류 취급업소가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표본 감시 방식과 달리 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준수,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사고마약류 발생 시 적정 보고 여부, ▲취급 시스템 상 재고와 실제 보유량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확인된 업소와 취급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나 시정 미이행 시에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7개소의 마약류 취급업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12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5건, 과태료 2건, 경고 3건, 업무정지 8건 등 총 18건의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지역사회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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