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0 (수)

  • 흐림동두천 21.3℃
  • 흐림강릉 24.4℃
  • 서울 23.1℃
  • 박무대전 21.9℃
  • 박무대구 21.6℃
  • 흐림울산 21.0℃
  • 흐림광주 21.7℃
  • 구름많음부산 23.0℃
  • 구름조금고창 20.1℃
  • 구름많음제주 24.0℃
  • 흐림강화 21.7℃
  • 흐림보은 20.5℃
  • 흐림금산 20.2℃
  • 구름많음강진군 20.0℃
  • 흐림경주시 20.4℃
  • 구름많음거제 20.5℃
기상청 제공

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개발 실증연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자동 관수 기술인 노지 콩 디지털농업 테스트베드를 올해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구축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장류용 콩을 이용해 테스트베드 시험을 하지만, 제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나물용 콩을 선정했다.


제주는 2021년 기준 나물용 콩 재배면적 4,879ha, 생산량 3,607톤으로 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다.

 

제주도는 면적에 비해 토양 특성이 매우 다양하며, 세부적으로는 66개의 토양통으로 구별할 수 있다. 테스트베드는 화산회토 지역인 애월읍 봉성리, 비화산회토 지역인 애월읍 상귀리 2개소에 구축한다.

 

 

올해 구축하는 콩 디지털농업 테스트베드는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CIDAS)을 이용해 자동 관수 제어가 가능하다. 테스트베드 내 토양수분 센서를 설치하고 토양수분을 측정해 적정 수분 이하로 내려가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전자벨브를 제어해 관수하는 시스템으로, 관수 노력비가 절감되고 적절한 물관리를 통한 작물 생육관리로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관수방법을 검토하고, 더불어 기상, 토양환경 정보를 수집해 노지 나물콩 빅데이터 수집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김승남 연구사는 노지 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개발 실증연구를 통해 지역 토양에 적합한 관수 모델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제주지방해경청, 하반기 중국어선 입역 대비 합동 대응체계 강화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영진)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중국 자체 휴어기(5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중 불법 중국어선 대응체계 확립 및 우리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한·중·일 협정수역 해상 합동 순찰을 총 4회에 걸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및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함정 총 8척과 250여명의 단속세력을 투입하여 한·중·일 협정수역 약 2,700km 해상을 순찰하였으며, 자체 휴어기 위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위 등을 확인하고 원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 안전조업 지도하는 등 어업주권 수호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최근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중국측의 특별어획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휴어기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위반 의심어선에 대한 중국측 조치요구를 위하여 현장 채증한 66척의 어선 정보를 중국측에 통보하는 등 한·중 잠정조치수역 관리조치를 강화하였다. 아울러, 남해어업관리단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9월 17일 이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내 조업을 위한 중국어선 입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조업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합동단속 또한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