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개발 실증연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자동 관수 기술인 노지 콩 디지털농업 테스트베드를 올해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구축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장류용 콩을 이용해 테스트베드 시험을 하지만, 제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나물용 콩을 선정했다.


제주는 2021년 기준 나물용 콩 재배면적 4,879ha, 생산량 3,607톤으로 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다.

 

제주도는 면적에 비해 토양 특성이 매우 다양하며, 세부적으로는 66개의 토양통으로 구별할 수 있다. 테스트베드는 화산회토 지역인 애월읍 봉성리, 비화산회토 지역인 애월읍 상귀리 2개소에 구축한다.

 

 

올해 구축하는 콩 디지털농업 테스트베드는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CIDAS)을 이용해 자동 관수 제어가 가능하다. 테스트베드 내 토양수분 센서를 설치하고 토양수분을 측정해 적정 수분 이하로 내려가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전자벨브를 제어해 관수하는 시스템으로, 관수 노력비가 절감되고 적절한 물관리를 통한 작물 생육관리로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관수방법을 검토하고, 더불어 기상, 토양환경 정보를 수집해 노지 나물콩 빅데이터 수집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김승남 연구사는 노지 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개발 실증연구를 통해 지역 토양에 적합한 관수 모델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시, 공중이용시설 점검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제주시는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25개소에 대해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중대시민재해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등의 관리상의 결함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재해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중이용시설 185개소 중 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공중이용객 측면의 유해·위험 요인,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등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를 요청하고 안전보건 관리 및 비상대응 체계 등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시정을 요구하여 개선 결과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매년 공중이용시설의 현황을 전수조사하여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중이용시설을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지정 시설은 도로·교량, 체육시설 등 185개소다. 아울러,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밀안전진단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의 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기별․관리부서별 자체 점검도 실시해 오고 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시설 관리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