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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 의원, ‘전문가적 무능력’야기시키는 사서직 공무원 정체 지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민구 의원(삼도1·삼도2, 더불어민주당)은 제413회 임시회 한라도서관 대상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도내 공공도서관 실효성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사서순환과 조직신설을 주문하였다.


지난 민선8기 조직개편 때, ‘도서관 정책수립 및 지원 사무가 도 문화정책과에서 한라도서관으로 이관되면서 한라도서관은 기존 사업소 업무에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시책수립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정민구 의원은 한라도서관의 정책개발 사무와 관련하여 준비되지 않은 주먹구구식의 조직구성과 사서직 정체를 지적하였다.


먼저 정민구 의원은 도 전반 공공도서관의 정책 수립은 아주 중요한 업무이다.

이에 민선8기는 전문적인 조직인 한라도서관이 정책수립까지 사무를 맡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2023년 첫 업무보고에 도 전반 공공도서관의 정책 수립에 대한 내용은 없다.” 고 지적하였다.


이어 정민구 의원은 이는 정책 사무는 맡았는데 조직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도정 전반의 도서관 정책을 맡게되어 그런 것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어 타시도 사례를 살펴보면, 사업소 개념의 도서관이 정책업무를 맡게 되면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 등이 조직되어 정책사무를 책임지는데 제주는 주먹구구식으로 사무만 이관된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강조하였다.


두 번째로 사서직 순환 정체에 대해서도 지적하였다. 정민구 의원은 현재, 도내 사서직 근무현황을 살펴보면 도서관 한곳에서만 최소 3~최대 14년 근무하고 있다.”면서 이는 장단점이 있겠지만, 불필요하게 정체되는 사서직 순환은 전문가적 무능력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도정 전반의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게 될 때 도정전반을 보지 못하는 상황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라고 우려하였다.


이에 정민구 의원은 사람이 일을 한다. 한라도서관이 도서관 정책을 맡아 중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한라도서관이 도정에 인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력히 시사하여 인력순환에 대하여 다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민구 의원은도서관 정책을 기존 문화정책과에서 수립하던 것을 전문적인 기관에서 맡은 만큼 이용자의 시선에서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정책발굴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사서순환, 인력충원, 조직신설이 이루어지도록 한라도서관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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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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