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자치경찰단, 제주 폭설 대응 ‘총력’

“뿌리고, 밀고”교통 불편해소 , 사고 예방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성탄절 전후로 몰아친 폭설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제주지역은 24산간지역 폭설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시내권 전 도로까지 결빙 구간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북로, 연삼로, 중앙로, 첨단로 오르막길 구간에 자치경찰을 우선 배치시켜 순찰차 별로 비치한 염화칼슘(1125kg)을 적설·결빙된 구간에 살포했다.

 

또한 26일 새벽 6시경에는 첨단로 고산동산 동샘교차로 애조로 신제주 입구 연화사 입구 한라대학교 4해안교차로 거로4사라봉 5서성로 2산록도로 평화로 516남조로 등 제주시내 주요도로 21곳에 자치경찰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제설 이후에도 계속된 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염화칼슘을 추가로 살포하며 추가로 현장조치를 취했다.

 

26일 오전 1110분경에는 해안교차로 나들목에서 도로 결빙으로 렌터카 차량이 미끌려 그 뒤로 100m 가량 차량이 정체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발견, 제설제와 모레를 차량 주변에 뿌리고 지나가는 도민 남성 2명과 같이 힘을 모아 위기사항을 넘기기도 했다.

 

제주중앙고 입구, 사라봉 5, 고산동산, 연북로 대림아파트 입구, 연삼로 도남우체국 오르막, 첨단로 오르막, 애조로 노형교차로, 남조로 사려니숲길, 핀크스 골프장 부근, 서성로 신례 부근 등지 미끌림 차량 수십여대 구조한 바도 있다.

 

현장 지원에 나섰던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자치경찰관이 염화칼슘을 직접 살포하는 이유는 고립된 차량이 없게 하여 신속히 제설차량이 제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성탄절 연휴 제주지역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힘을 보태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경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도민의 경찰로써 도민 안전 및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