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수를 유지하던 코로나 19 제주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서면서 도민들을 불안케 하는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5시 현재 21명(제주 #2672~269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1명 중 ▲16명(제주 #2672~2674, 2676~2681, 2683~2689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제주 #2675, 2682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제주 #2690~2692번)은 타 지역 입도객이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6명 중 9명(2674, 2676~2681, 2685, 2687번)은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초등학교 학생이며, 4명(2683, 2686~2688번)은 대정초 관련 학부모 또는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개별 사례다.
방역당국은 8일 오후 5시까지 대정초와 관련 학생 290명, 교직원(방과 후 교사 포함) 53명 등 총 34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9명이 확진 판정 받았으며 나머지 33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