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9.8℃
  • 구름많음제주 12.6℃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아프간의 비극과 청렴, 서귀포 생활환경과 김경석

아프간의 비극과 청렴

서귀포 생활환경과 김경석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미군이 떠난 아프가니스탄을 빠르게 점령해나가는 탈레반이 화재이다. 20년 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미국의 손쉬운 승리로 끝나갈 때,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기에 아무도 현재와 같은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은 20년간 미국의 원조를 1,200조가량 받으면서 30만 명 이상 정규군을 편성해놓았고 탈레반은 고작 8만 명을 넘는 수준이었기에 아프간 행정부는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미군이 떠난 지 3개월 만에 행정부는 와해되고 말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은 오늘날 이러한 사태의 원인으로 아프간 행정부의 부정부패를 꼽고 있다.

 

30만명 가량이라 파악되었던 정규군의 숫자는 실은 6분의 1 수준으로 나머지는 군적에만 이름을 올린 유령병사였었고, 각종 보급품과 장비는 군 밖으로 유출되어 군벌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사용되었을 뿐이었다.

 

공직자로서 이런 상황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씁쓸하면서도 비단 남의 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이 땅 위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바로 6.25전쟁 중에 발생한 국민방위군 사건이다. 6.25전쟁 중 강제 징집된 국민방위군 수십만 명이 당시 대한민국 제1공화국 정부 및 군 고위층의 예산 횡령과 방산 비리로 인해 혹한기 속 굶주림과 함께 행군하게 되었고, 그 결과 9만 명 이상 아사하는 비극을 낳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과거와 아프간의 현재를 보면서, 한 사람의 공직자로서 공직자 본연의 가치와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부정 청탁 및 금품수수와 같은 눈앞에 이익에는 단호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 모든 노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인 나 자신을 위하여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신학기 청소년 노리는 유해환경 집중 단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과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지도‧단속을 3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자치경찰단 4개조 14명이 투입된다. 도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와 학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중점 점검․단속 내용은 세 가지다. 먼저 유흥주점·단란주점·무인텔 등을 불시 점검해 출입객과 종사자의 연령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한다. 온라인·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주류·담배 대리구매(일명 ‘댈구’)를 모니터링하고, 편의점과 무인 성인용품점의 성인인증 시스템 구축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학교와 학원가 주변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불량식품 판매, 청소년 대상 불법 호객행위, 유해 광고물 배포 등을 단속한다. 위반 시 처벌은 엄중하다.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 출입제한 미표시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 유해약물 판매·배포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다. 자치경찰단은 단순 적발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