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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싸 놓고도, 못 떠나는 원희룡

11일 이사했다 풍문, 코로나 확산에 발목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서울행 이삿짐을 싸 놓고도 떠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도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연일 두 자릿수 확진 현황이 원 지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시선이다.

 

원 지사 측근에 따르면 지난 11일 원 지사 가족은 이삿짐을 모두 꾸리고 서울행을 예약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를 진정시키지 않고 떠날 경우 두고두고 욕을 먹게 된다는 판단 아래 서울행을 미루고 있다.


    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가진 원희룡 지사

 

일정상 7월 중순인 이번 주쯤 제주지사직을 사퇴하려 했다는 짐작으로 이어진다.

 

원 지사가 정치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밝힌 시점은 427.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개인적으로는 오는 7월 초 지사직을 던지겠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도의회에서도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대선 도전을 위한 중앙정치 복귀가 필연적이다.

 

원희룡의 틈새시장은? 윤석열 지지도 하락은 호재

 

1야당인 국민의 힘 대권주자가 부각되지 못하면서 아직 정치적 거취를 정하지 않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뚜렷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장모의 법정구속, 부인에 대한 각종 의혹, 윤 전 총장 본인의 정치적 메시지 부족 등으로 하향세에 접어 든 것이 아니냐고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하는 실정이다.

 

만에 하나 하락세가 급해질 경우 문재인 정부에 반감을 가진 야당 지지층은 국민의 힘 후보에 눈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아직 국민의 힘에 입당하지 않았는데도 야권 지지층에 어필되는 현상과 관련, 전문가들은 윤 전 총장이 어려워지면 대안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라고 읽고 있다.

 

이 속에서 원희룡 지사가 치고 나가야 할 시점이라는 것.

 

잠룡이라는 칭호는 들으면서도 여론조사만 하면 속이 상할 원 지사가 승부를 걸어 볼 만한 시점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삿짐 싸 놓고도 못 가는 원희룡 지사, ‘급하긴 급한 모양

 

제주도는 150시부터 도내 유흥 776개소를 비롯해 단란 579개소, 클럽 1개소 등 1356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식사를 겸한 1차후에는 모두 집에 돌아가라는 말이다.

 

이 업종에 종사하는 도민들은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종전 밤 10시까지였을 때도 조금 일찍 문을 열고 손님을 받으면 그나마 반절 장사라도 하면서 코로나 19 시국을 견뎌 왔다.

 

이 업종들의 매출이 줄어 드는 여름철을 맞아 아예 장사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제주도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초강수라는 말로 표현했다.

 

코로나 19 확진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라는 평가와 본인이 하루빨리 제주를 떠나기 위해 극약처방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엇갈리는 형편이다.


14일 도의회 여.야 원내대표단이 도정공백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만났다.


    

14일 도의회 여.야 원내대표들도 이례적으로 만났다.

 

더불어 민주당 김희현 대표와 국민의 힘 김황국 대표는 도지사 사퇴로 인한 도정공백에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했다.

 

이삿짐을 쌌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도의회도 다급하게 나섰다.

 

원희룡 지사의 사퇴시기는 도내 코로나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로 며칠 이어진 다음이 아니겠느냐는 말이 도청 안팎에서 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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