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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자동차에 “안전운전 스티커”중앙동장 오문정

부모님 자동차에 안전운전 스티커붙여 드리기

중앙동장 오문정

 

 




올해 80세인 동네 삼춘은 작은 트럭 한 대로 매일 감귤 과수원과 텃밭을 오가신다. 오래된 농기구가 고장이 나면 멀리 대정까지 가서 부품을 구해 오시기도 한다. 아직은 체력이 농사짓는데 무리가 없고, 운전하는 것도 할 만 하다고 하신다.

 

대도심 지역과 달리 서귀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이다.

운전자들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그 대안 중 하나로 제주에서는 20198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서귀포 지역의 경우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선뜻 운전대를 내려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앙동에서는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임을 알 수 있도록 차량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하였다.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서귀포에 거주하는 어르신 운전자라면 누구에게나 제공하고 있다.

스티커 배부 시, 안전운전에 대해 한 번 더 상기할 수 있도록 어르신 안전운전가이드와 도에서 지원하는 교통관련 혜택도 함께 안내중이다.

 

아울러 중앙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 차에 안전운전스티커 붙여드리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가 중앙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스티커를 수령하여 부모님 차에 붙여드리면 된다. 선착순 20명에게 스티커와 같은 디자인으로 만든 열쇠고리도 증정한다.

 

스티커를 배부한 지 일주일이 되었다. 스티커를 수령한 어르신들도 스티커를 붙여드리는 우리들도 조금은 생소하고 낯선 느낌이다. , ,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초보운전, 어린이 탑승차량 스티커처럼 어르신 안전운전스티커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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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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