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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자생식물 나눠주기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한라생태숲에서 자체 생산한 제주 자생식물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자생식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생활 속에서 도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생태숲에서 제공하는 자생식물은 참꽃나무, 산수국, 주목, 좀비비추 4종을 1세트로 구성해 1가족 당 1세트씩 총 1200그루를 30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llaecoforest/index.htm)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생식물 나눠주기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16일 오후 2시부터 한라생태숲 주차장에서 차량이동형 배부(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자생식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064-710-8683)로 문의하면 된다.

 

한라생태숲은 올해 하반기에도 병꽃나무, 참꽃나무 등 4·1200본을 추가로 나눠준다.

 

앞서 지난해에는 11주년을 기념해 산주국, 좀비비추 등 1,100여 본을 제공한 바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자생식물 나눠주기 사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 2009915일 생물자원 보전 및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개원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 달 평균 19000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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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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